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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호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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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림 기자 (서울반포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35 / 조회수 :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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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에서-1화 미르의 요리학원

이번에 ‘로이스에서’ 라는 소설을 새로 쓰게 되었습니다. 주요 인물은 3명으로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주요 인물>
1. 윤리안 : 재벌이었던 아버지가 남긴 유산 1000억으로 생계를 꾸려나가는데.. 둘도 없는 단짝이자 쓸쓸한 고아인 미르, 그리고 미르의 동생 미주와 3000평짜리 로이스 펜션에서 나이에 비해 제법 화려하게 살며 그들과 우정을 가꾸어 나갑니다.


2. 서미르 : 아버지가 파산한 후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미를를 홀로 남겨두고 떠납니다. 입양한 동생은 아버지와 함께 떠나서 진짜 동생 미주와 재벌집 리안이의 로이스 펜션에서 조금 신세를 지게 됩니다. 그렇게 단짝인 리안이와 같이 살게 되고 리안이가 같은 사립초등학교에 다니도록 돈을 많이 보태줍니다. 미르는 로이스펜션에서 돈 많은 리안이의 지극한 정성을 받지만 리안이의 생일선물을 준비하려다 사고를 치게 됩니다.


3. 서미주 : 미르의 동생이자 떠나가다 죽은 입양언니인 미리와 함께 살다 가정이 어려워져서 미르와 리안이와 로이스 펜션에서 함께 살게 됩니다.


<이 밖의 인물>

4. 서미리 : 파산한 아버지와 함께 떠나간 미르의 입양동생인데 무척 마음씨가 곱고 예쁘게 생긴 동생입니다. 물에서 허우적거리는 미주가 익사할 위기에 처하자, 미주를 구하려다 대신 물에 빠져 죽게 됩니다.


5. 꽃집 아저씨 : 미르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거울 파는 상점 주인인데 성격이 고약하고 인색하기로 소문난 구두쇠입니다. 미르는 이 아저씨에게 많은 구박을 받지만 리안이의 강력한 한마디로 미르에게 손 하나 까딱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로이스에서-1화 미르의 요리학원>

"너 오늘 요리학원 가는 날이지?"
리안이가 물었다.

"으, 으응."
미르가 기운 없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무슨 일 있어?"
리안이가 걱정스런 얼굴로 물었다.

"그게, 요리학원 이번에 돈 내는 날이야.."
미르가 고개를 숙인채 대답했다.

"자, 여기!"

리안이가 주머니에게 20만원을 꺼내 미르의 손에 쥐어주었다.

"리안아, 고마워!"
미르가 대답했다.

"뭘, 다음에 또 돈 낼 때 되면 언제든지 말해. 바로바로 돈 줄 테니까. 알았지?"
리안이가 말했다.

"알았어. 저엉말 고마워~"
미르가 대답했다.

"고마운 대가로 오늘 요리학원에서 배운 음식 미주랑 나를 위해서 만들어줘. 재료값은 줄게."
리안이가 3만원을 내밀며 말했다.

"응, 알았어. 내가 엄청 맛있는 음식 만들어줄게."
미르가 돈을 받으며 말했다.

"나 이제 수학학원 갔다올게"
리안이가 말했다.

"잘 갔다와."
미르가 저만치서 말했다.

"영 심상치 않아. 요즘 미르 요리선생이 미르 너무 구박하는 것 같아. 주중에 상담 좀 해봐야겠어.."
리안이가 혼잣말을 했다.

"오늘도 요리학원에 가서 선생님 구박 실컷 들으며 요리 배우겠네. 휴 로이스에서 살림 맡기 참 힘들다. 그래도 리안이를 생각해서 말이지..."
미르가 혼잣말을 했다.

"오늘은 볶음 멸치 주먹밥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리선생님이 말했다.

"와~ 맛있겠다."
요리를 배우는 학생들이 감탄했다.

"재료는 솰라솰라숄로숄로술루랄라솰라릴리솰라숄로술루랄라솰라릴리, 조리 방법은 솰라솰라숄로숄로술루랄라솰라릴리솰라숄로술루랄라솰라릴리솰라솰라숄로숄로술루랄라솰라릴리솰라숄로술루랄라솰라릴리솰라솰라숄로숄로술루랄라솰라릴리솰라숄로술루랄라솰라릴리솰라솰라숄로숄로술루랄라솰라릴리솰라숄로술루랄라솰라릴리입니다. 이상으로 요리수업을 마치겠습니다."
선생님이 말했다.

"와, 감사합니다."
학생들은 문을 통해 나갔다.

"이번에는 실습수업입니다. 볶음 멸치 주먹밥을 각자 만들어보세요"
선생님이 말했다.

"네에."
학생들은 손을 바쁘게 움직였다.

"와, 미주와 미르는 벌써 만들었네요! 한번 맛을 볼까요?"
선생님이 말했다.

"음... 미주는 정말 요리솜씨가 대단하군요. 그런데 미르는 왜 맛이 고소하기보다 시큼할까요? 다시 만드세요!"
선생님이 말했다.

"그래도 정성을 다해 만든 건데... 언니 너무 구박하지 말아요."
미주가 말했다.

"모범생인 미주는 어째서 미르 편을 들지요? 미르는 미주에게 방해가 되니 이제 집으로 돌아가도 좋아요!"

선생님은 못미더운 듯 고개를 푹 순인 미르를 억지로 밀어서 집으로 보냈다.

"리안아, 내가 오늘 요리학원에서 만든 음식이야. 선생님은 맛이 시큼한 게 이상하다고 하던데 너도 그러니?"
미르가 물었다.

"와, 시큼하긴커녕 고소한 게 너무 맛있는데? 그 요리선생 정말 이상하다. 잘하는 애를 구박하고 난리야! 흥!"
리안이가 삐친 채로 말했다.

"리안아, 그래도 우리한테 음식 만드는 법을 잘 알려주시는 분이시잖아. 그러니까 그냥 그런 선생님 내버려둬."
미르가 말렸다.

"나 아무래도 그 선생 찾아가봐야겠어. 착한 우리 미르를 구박하다니... 치욕적이야."
리안이가 말했다.

"리안이, 너 그러지마...큭"

미르는 리안이의 삐친 모습에 큭큭 웃었다.

"정말이란 말야."
리안이가 정당함을 호소했다.

"그래그래. 인정!"
미르는 인정했다.

"하하하하~"
둘은 한바탕 크게 웃었다.

"어? 내가 만든 볶음 멸치 주먹밥이 어디 갔지?"
미르가 어리둥절해 했다.

"헤헤 미안.. 내가 다 먹었어. 너무 맛있더라구! 다음에도 만들어줘~"
미주가 웃으며 말했다.

"그래, 물론이지!"

이예림 기자 (서울반포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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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지
조봉초등학교 / 5학년
2012-09-21 18:29:30
| 우와~ 재미있어요! 요리 선생님이 미르에게 조금 못되게 굴지만, 언젠가는 미르의 요리 실력을 인정하겠죠? 추천꾹><
이윤이
대련한국국제학교 / 5학년
2012-09-27 22:51:01
| 너무 재밌네요^^
추천할께요.
정지연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
2012-10-07 13:38:49
| 재미있어요^^ 저에게도 리안이와 미주같은 친구가 있으면 좋겠네요.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2-11-24 22:15:14
| 정말 재미있어요. 리안이나 미주는 정말 좋은 친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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