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일 기자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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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수요일 아침 9시 10분까지 강남고속터미널에 푸른누리 기자들이 모였다. 인원 체크를 한 뒤,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에 위치한 ‘행복텃밭’으로 떠났다. 도착하여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커다란 비닐하우스였다. 그 안으로 들어가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나비들과 싱싱한 초록색을 띄는 식물들이 보였다. 그리고 우렁이와 미꾸라지가 있는 수로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귀여운 토마토 인형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의자가 있었다.
그리고 이 농장의 ‘황유섭’ 텃밭 주인께서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텃밭 주인께서는 "저는 32년 동안 농사를 지으면서 흙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로를 특별히 ’지렁이 모양 수로‘로 만들었습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하셨다. 땅을 소중히 여기는 농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다시 비닐하우스로 돌아와 조별로 고구마를 포장하였다. 가장 잘 포장을 꾸민 기자한테는 고구마를 선물로 주었다. 고구마를 받은 기자들은 매우 기뻐하였다.
이어서 ‘황유섭’ 텃밭 주인과 인터뷰를 하였다.
Q. 농업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아들이 과자를 많이 먹어 잠재성 아토피에 거려 유기농 농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농업 혁명을 만들기 위하여 농업을 시작하였습니다.
Q. 농업을 할 때 어려움과 보람은 무엇입니까?
A. 어려움은 기후이고 보람은 다른 직업처럼 명예퇴직 없이 오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Q. 농사는 누가 하시나요?
A. 농사는 저와 아주머니 그리고 외부인, 어머니께서 고정으로 하시고 일손이 많이 필요 할 때는 동네 아주머니들께서 도와주십니다.
Q. 농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농업은 생활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Q. 원래 고향이 이곳이었나요?
A. 아니요. 원래 고향은 경상북도 경주인데 7살 때 이곳 경기도 화성으로 이사하였습니다.
Q. 각 개월마다 재배하는 것이 있나요?
A. 1~6월에는 딸기를, 6~8월에는 토마토, 9~10월 초에는 고구마를 재배합니다.
Q. 농사를 하기 이전에는 무슨 일을 하셨나요?
A. 2009년에 행복텃밭을 건설하였고 이전에는 텃밭 체험을 중심으로 운영하였습니다.
Q. 마지막으로 농사의 중요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우리가 먹는 생활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상일 기자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