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서울버들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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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만 생기면 난 멋진 댄싱퀸!"
지난 10월 26일 오후 5시, 서울특별시 광진구 건국대학교 내 새천년기념관 대공연장, 저마다 다른 개성을 가진 260여 명의 친구들의 아름다운 화음이 가을 하늘에 울려 퍼졌다. 바로 2012 대교어린이TV 코러스코리아 본선 현장이다. 이날 대회에는 7개국 어린이로 구성된 ‘다문화 합창단 아름드리’, 2년 연속 강동 밝고 맑은 노래 부르기 지구 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상일엔젤스’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진 총 7개의 합창단이 그동안의 갈고 닦은 화음과 안무실력을 뽐냈다.
가수 싸이 아저씨의 강남스타일을 ‘부평스타일’로 승화시킨 ‘부평구립 소년소녀 합창단’이 합창을 할 땐 앉아있는 청중평가단의 엉덩이도 들썩였다. 상일엔젤스가 선보인 청개구리 연극으로 시작하여 노래로 연결되는 퍼포먼스도 또 다른 재미를 주었다. 가야금과 스위스 전통악기 등 독특한 세계악기 연주와 함께한 신나는 요들송은 다 같이 따라 부르고 싶은 욕심마저 생겼다.
김예원 기자 (서울버들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