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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호 11월 5일

특집. 출범 1주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장고은 독자 (용지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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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 1년을 돌아보며

어느새 푸른누리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났다. 지난 1년을 한마디로 표현 한다면 "행복했다." 라고 할 수 있다. 아빠 손을 붙잡고 출범식에서 대통령 할아버지와 임명장과 기자수첩을 받고 그리고 첫기사부터 20호가 발행된 지금 난 행복하다.


첫 탐방지인 포스코부터 KBS, 수자원 공사, 새만금 방조제, 법원, 기상청, 나로우주센터 등 가는 곳마다 많은 국가의 어른들이 어린애들 대하는 것 같지 않고 청와대 기자들이라고 마치 대통령 할아버지 대하듯 우리들에게 정성껏 안내해 주셨다.


우리 기자들도 취재계획서를 잘 준비해서 날카로운 질문과 궁금한 점을 물었을 때, 질문을 받는 분들께서 놀라며 우리 기자들을 대견하고 자랑스러워 하셨다.


나에게 있어서 푸른누리 지난 1년은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내가 살고있는 곳은 시골이라 큰 도시나 유명한 곳은 학교에서 소풍이나 현장학습 갈 때 벗어났는데 지난 1년동안 내가 취재 차 다닌 거리가 무려 6,000Km이상이었다.


내 나이의 친구들에게 있어서는 상상도 못할 거리이며 지금까지 살면서 다녔던 거리보다 1년동안 다닌 거리가 대단했다. 다니면서 세상은 넓고도 좁다는 것을 느꼈다.


방송이나 책 아니면 선생님께 듣고서 부러워했던 것들을 내가 직접 눈으로 보고 느꼈다는 것이 나에게는 큰 수확이었다. 매월 2회 이상 취재를 위해 멀리 떠났다는 것이 큰 자랑이다. 많은 기사중 인터뷰 기사가 많았는데 모두 20명 이상의 사람들과 인터뷰를 했다.


초등학생부터 할머니,할아버지, 경찰, 상인, 농민, 의사, 시장님, 소방관, 무형문화재, 무술인, 과학자, 참전용사, 판사, 수집가 등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시는 분들과의 만남과 다양한 인터뷰는 그분들의 삶을 통해서 나에게 많은 배움을 주셨고 지혜와 도전할 수 있는 용기도 주셨다.


인터뷰할 때 제일 당황될 때는 나는 열심히 공부해서 질문을 길게 했는데 답변은 "예!"나 "아니오!"로 간단하게 답해주시면 정말로 답답했다. 그래서 "더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그러면 "예...그러니까.." 내가 긴장이 되서 생각이 안난다고 하시던 분도 계셔서 정말 나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그러나 대부분 인터뷰 해주시는 분들은 나를 존중해 주시며 자상하게 그리고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하나의 기사를 완성하기 위해 취재했던 기사중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기사는 5호기사 "겨울철 비닐 하우스에는 무엇이 자라고 있을까?" 이다. 농촌에 비닐하우스가 많은데 지역마다 같은 작물을 재배하고 있어서 다양한 농작물을 취재하기 위해서 여러 곳을 다닐 수밖에 없었다. 충남 부여에서부터 전북 부안까지 14지역의 비닐하우스를 다니며 취재했는데 시간도 오래 걸렸다. 지금 돌아보면 어떻게 다녔을까하는 생각이 들며 나 스스로도 대단하다고 느꼈다.


나는 매호마다 탐방, 인터뷰, 문화, 학교, 사진이야기 그리고 나만의 특집기사를 분류해서 취재계획서를 만들어 기사를 썼다. 그러다보니 다양하고 재미있는 기사가 나왔던 것 같다. 이점을 푸른누리 2기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다. 1년동안 푸른누리 기자가 되어 있었던 많은 일들을 글로 쓰려면 끝이 없을 것 같다.


내가 취재했던 기사들이 채택되었을 때의 기쁨은 취재하면서의 고생을 한번에 잊어버리게 해주는 기쁨이었다. 나는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앞으로 나의 꿈과 도전에 있어서 푸른누리는 영원히 잊지 못할 1년 이었다.

장고은 독자 (용지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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