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예림 독자 (서울상암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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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푸른 누리가 출범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아니 정확하게 1년은 아니지만.
지난 1년동안 나는 별로 많은 기사를 쓰지도 못했고, 탐방도 많이 하지 못했다. 처음에 출범식을 할 때에는 기사도 많이 쓰고, 탐방도 많이 할 것이라고 다짐을 했지만... 그 때로 시간을 돌려서 1년만 더 기회를 갖고 싶다. 왠지 1년 전 부모님, 선생님과 함께 약속을 하던 나의 모습이 기억 속에 그려진다.
나는 푸른누리 기사를 쓰며 ‘기자’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아마도 기자는 세상의 소식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일을 하는 것일 것이다. 그런데 나는 세상의 심각함을 알리는 기자보다는 세상의 좋은 소식을 알려주는 기자가 되고 싶다. 내 미래를 푸른 누리가 열어 준 것 같다. 그래도 후반기에 여러곳을 탐방하고 기사를 올릴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푸른누리야! 남은 기간 동안 너와 행복한 동행을 하고 싶어. 그리고 좋은 추억 만들어 주어서 고마워!"
지금도 1년 간의 추억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나는 글을 쓰고 있다.
하예림 독자 (서울상암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