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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호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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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독자 (광남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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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아저씨와의 만남


‘부산 광역시 남부소방청’ 사무실에는 각자 맡은 일을 하고 계시는 소방분들이 자기 자리에 앉아있었다. 나는 그 중 두 명의 소방관 아저씨와 몇 마디 인터뷰를 나누었다.

김수연 기자 : 다급한 연락을 받았으나 부득이하게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했을 경우가 있습니까? 있다면, 그 때의 생각이나 느낌은 어떠하였습니까?

문황식 소방서장 : 네, 있습니다. 저희 ‘부산광역시 남부소방청’ 은 큰 대로변 옆에 있다보니, 다급한 연락을 받아 출동을 하면 자동차가 큰 길에 많이 서 있어서 늦을 때가 간혹가다 있습니다. 그 때 저희는 사람의 생명이 걸리 일이라 "아, 빨리 가야하는데..." 라는 말, 피해를 받고있는 사람에게 매우 미안하고 답답합니다.

김수연 기자 : 소방서의 서장과 각 부장들이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문황식 소방서장 : 음, 보통 친구들이 잘 못 알고 있는게 하나 있어요. 예를 들자면, 경찰서와 파출소가 따로 있듯이 소방서에도 센터와 119안전센터로 나뉩니다. 센터는 소방서의 중심 기관으로 소방서장이 있습니다. 소방서장의 총괄지휘에 따라 출동합니다. 나머지 소방서는 한 마디로 말해 출동 준비(출동함)를 하는 119안전센타 입니다. 센터에서 보면 여러개의 부서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소방서장은 센터에서 총괄 지휘 역할을 하고, 그 밑의 출동 준비를 하는 여러 부서들은 대비 훈련, 장비 점검, 출동 등을 합니다.

김수연 기자 : 소방관이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문황식 소방서장: 제가 어렸을 때 이웃에 불이 났었어요. 사람들이 살려달라고 외치는 판에 여러 대의 빨간 소방차가 와서 소방관 아저씨들이 호스로 물을 뿌리고, 사람들을 구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먹었어요. 그래서 "아, 나도 저렇게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는 사람이 되어야지." 라고 마음 먹고 소방관이 되었습니다.

김수연 기자 : 마지막으로, ‘소방의 날’ 을 맞이하여 어린이 여러분에게 하고싶은 말씀을 해주세요.

문황식 소방서장 : 먼저 소방관이라는 직업은 쉬운 일이 아니여서 매우 힘든데, ‘소방의 날’ 이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앞으로라도 어린이들이 안전 수칙을 꼭 지켜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수연 기자 : 네, 지금까지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인터뷰를 하면서 나는 소방관 아저씨께서 매우 힘드실 거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언제 위험한 일이 생길지 모르는 판에 대기를 하고 있으면 마음이 떨리고 진정이 안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앞으로 나는 ‘소방의 날’ 을 예전처럼 무심코 그냥 지나치지 않고, 뜻깊게 생각하며 어린시절 때의 사건과 소방관 아저씨들의 노고를 꼭 생각할 것이다.

소방관 아저씨, 저희들을 화재로부터 지켜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김수연 독자 (광남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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