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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호 11월 19일

테마기획1-신토불이 추천 리스트 프린트

최가연 독자 (목감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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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다~!! 추억속 옛날 물건!

지금은 잘 쓰지 않는 옛날 물건들. 그러나 옛날 물건 모으기가 취미이신 아빠 덕분에 저희 집에서는 옛날 물건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귀한 옛날 물건들을 소개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답니다.

하나씩 하나씩 소개시켜 드릴께요!


첫번째 보물!! 지금도 사용할 수 있는 다이얼 전화기~

우리집 장식장에 멋지게 전시되어있는 검정색의 다이얼 전화기! 옛날이 떠오르게 하는 그런 전화기입니다. 코드만 꼽으면 지금도 전화가 된답니다. 직접 전화를 해봤는데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처음 서양에서 이 전화기라는 물건이 우리나라에 들어왔을 때 얼마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신기하고 놀랐을까요? 직접 얼굴을 보고 말하지 않고 전화기라는 물건 하나로 멀리 있는 사람과도 말을 할 수 있으니까요.
정말 전화기라는 물건이 있어 편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간편하게 버튼만 누르면 전화가 가능한 요즘의 전화기와는 달리 내가 누르고 싶은 전화번호를 일일이 돌려야 하는 점이 많이 불편하지만 저는 요즘의 전화기보다 훨씬 멋져보이고 예뻐보입니다. 요즘에는 다이얼 전화기 모양을 본뜬 전화기도 나왔답니다.


두번째 보물!! 일제시대 동전부터 상평통보까지! 옛날 동전

일제시대에 쓰던 동전부터 상평통보까지 아빠께서 수집하신 이 모든 동전들은 아빠의 보물 1호입니다. 옛날에는 지폐보다는 동전을 가지고 다니는 일이 많았습니다. 지금 과자 하나에 1000원씩 한다면 옛날에는 과자 하나에 50원씩 하곤 했으니까요. 옛날 동전을 많이 접해보지 못한 저는 옛날 동전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동전 중에 가장 작은 동전인 일원짜리 동전은 꼭 유치원 때 친구들과 했던 은행놀이 세트에 들어있던 동전같고 일제시대때 동전은 살짝 구부러지고 그림은 보이지도 않아서 동전처럼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요즘에는 없는 5원짜리 동전들도 있고 버스 토큰이라는 버스 탈 때 냈던 돈도 있었습니다. 버스 토큰 그림 면에는 시내버스 그림이 그려져 있고 시내버스라고 되어있었습니다. 상평통보와 조선통보는 희미하지만 그 글자를 또렷이 알아볼 수는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우리집에 옛날 동전이 있는 줄은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종류의 동전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6학년 사회시간에 배웠던 상평통보를 직접 볼 수 있어서 좋고, 우리집에 상평통보와 조선통보가 있다는 사실이 너무 뿌듯했습니다. 저도 어떤 수집하기 취미를 만들어서 꾸준히 모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세번째 보물!! 인두와 다듬이돌과 방망이~

우리집에는 인두와 다듬이돌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옛날 시골에서 친할머니께서 직접 쓰시던 것으로 옛날부터 있던 소중한 것입니다. 인두와 다듬이돌과 방망이는 요즘으로 말하자면 다리미입니다. 인두는 화롯불에 묻어 놓고 달구어 가며 천의 구김살을 눌러 펴거나 솔기를 꺾어 누르는데 쓰이는 도구이고, 다듬이돌과 방망이는 천을 다듬이돌에 올려놓고 방망이로 두들겨서 천을 펴는 데 쓰였던 도구입니다. 방망이는 현재 우리집 요리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네번째 보물!! 워낭소리를 아시나요?

이충렬 감독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독립 영화로 2009년 1월 15일에 개봉한 워낭소리를 아시나요? 경북 봉화 산골의 노인 부부와 그들이 키우는 나이 먹은 일소의 마지막 몇 년간의 생활을 담은 영화랍니다. 왜 제목이 워낭소리일까요? 그리고 워낭이란 무엇일까요? 워낭은 소나 말의 목에 채우는 방울이랍니다. 집안의 보물 1호였던 소나 말을 누가 도둑질 해가면 큰일이겠죠? 워낭은 소나 말이 움직이면 같이 딸랑딸랑 거려서, 도둑이 소나 말을 도둑질해갈 때도 딸랑딸랑 워낭소리가 납니다. 우리집에는 그 말과 소의 워낭이 있습니다.

우리집에 이렇게 많고 귀한 옛날 물건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이 기사를 쓰면서 우리의 옛날 물건들을 잘 알 수 있었고 저도 아빠처럼 수집을 하는 취미를 가져봐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하승혜 | 오~ 가연아! 너희집에 많은 골동품들이 있구나~ ㅋㅋ 나도 취미 한번가져봐야 겠는걸?
최가연 | ㅎㅎ그래~참 좋은 취미인 것 같아^^
 

 

최가연 독자 (목감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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