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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호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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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독자 (부산명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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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하게! 따뜻하게! 겨울나기

‘으으으.. 춥다.’

이빨이 부딪혀 딱딱거리고 몸이 와들와들 떨리고 바람이 조금이라도 살갗에 스치면 몸서리가 쳐지는 겨울이다. 춥다, 추워 하며 난방기구를 잔뜩 틀어놓는다. 아뿔사! 전기요금이 어마어마하다.


전기요금이 많이 나와도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으니까 괜찮은 걸까? 하지만, 난방기구를 최소화 시키고도 따뜻하게 겨울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많고도 많다. 귀찮다, 귀찮다 하지만 말고 실천하여 전기요금 줄이고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방법을 알아 보았다.


1. 내복입기

여자아이들 같은 경우는 춥다면서도 내복을 안입는 아이들이 있다. 왜 그런지 이유를 물었더니,

‘내복입으면 다리가 뚱뚱해 보이거든.’

‘내복입으면 스키니진 못 입어. ’

‘추워도 내복입으면 옷이 잘 안 살아.’

하고 말했다. 하지만 굳이 패션을 살린다고 추워 하면서까지 내복을 안 입을 필요가 있을까? 내복을 입으면 체감온도가 2도나 올라가고 면역성까지 길러준다고 하니 내복을 착용하자.


2.담요/방석 사용

의자에 앉으니 엉덩이가 시리다. 무릎 위에 바람이 솔솔 들어와 춥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겠는가? 바로 담요와 방석을 사용하자! 담요로 무릎을 덮으니 추위가 덜하고 방석을 의자 위에 올려두어 푹신푹신하고 따뜻하기 까지하다. ‘에잇! 조금 참지 뭐!’하느니 귀찮더라도 담요나 방석을 사용하자! 추위도 가시지만 요즘 담요나 방석은 예쁘게 나와서 보기에도 좋다.


3.겨울에는 귀마개,장갑,목도리 요놈들이 필수 아이템!

귀마개,장갑,목도리는 겨울에 친구처럼 붙어다니는 아이템이다. 간혹 가다보면 춥다면서 이 세 아이템들을 안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귀가 시렵지만 귀마개를 쓰면 내 얼굴이 이상해진다, 장갑은 불편해서 싫다, 목도리는 쓰기 귀찮다는 등 이것저것 이유에 의해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이 세 아이템들이 합쳐지면 오히려 더 멋진 패션을 만들어 줄 수 있고 더 따듯한 겨울을 보내게 해주니 귀마개, 장갑, 목도리 꼭 애용하자!


4.공짜 가습기!

수건을 빨고 나면 수분이 축축히 남아있다. 이때 방에 걸어두면 가습기 못지 않는 효과를 준다. 빨래도 말리고, 가습기 효과도 주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 공짜 가습기,사용하자!


5.덧신 신기

실내에 양말만 신고 걷다 보면 발이 시려울 때가 종종 있다. 이때 덧신을 신어 주면 발이 훨씬 따뜻해진다. 요즘 덧신은 예쁘기도 해서 패션감각까지 살려준다. 이렇게 좋을 수가! 덧신을 많이 착용하자!


이러한 방법들로 올 겨울은 전기요금 줄이고도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노력하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니까 잘 실천하여 전기 요금도 줄이고 행복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자!

박수진 독자 (부산명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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