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영 독자 (서울청량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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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서울청량초등학교(교장 윤성술) 에서는 방학식을 하였다. 우리 학교는 신종플루로 인한 휴교를 하지 않아 40일이라는 긴 방학기간을 갖게 되었다. 만일 신종플루 때문에 휴교를 하였더라면 휴교를 한 만큼 방학이 짧아 졌을 텐데 말이다. 학생들은 영화 "UP"을 보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방학식 날이기 때문에 3교시만 하고 끝났다. 아이들은 방학 때 떨어져 있기가 아쉬웠는지 서로 전화번호를 주고 받았다. 아이들은 방학이 시작된다는 즐거움과 친구를 만나지 못하는 서운함을 가득 안고 갔다.
아이들은 그대로 집에 가지 못하고 운동장과 놀이터에서 아쉬움과 서운함을 달래고 있었다. 그 때문인지 운동장과 놀이터에는 학생들이 북적였다.
방학은 쉰다는 의미만 가지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방학은 새로운 것이 시작되니 준비하라는 뜻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아이들은 친구들을 2월 달에 다시 볼 수 있지만 오래 떨어져 있다는 서운함에 서로 아쉬움이 컸다. 방학 때 신나게 놀고 다시 만나자고 약속을 하고 아이들은 집으로 갔다.
이 기사를 읽는 여러분들도 건강한 방학을 보냈으면 한다.
최효영 독자 (서울청량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