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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호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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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린 독자 (서울고명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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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기념, 뮤지컬 ‘춘향전’

성탄절을 맞이하여 강동구 명일동에 있는 명성교회는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하였다. 12월부터 교회 건물과 공원, 주변 가로수에는 예쁜 조명이 설치되어서 밤마다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동네 사람들과 멀리서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야경을 감상하였다. 교회 건물 위 십자가에서 뿜어나오는 그윽한 불빛은 정말 이제 성탄절이 되었음을 알게 해주었다.


그 중 12월 23일 밤에는 특별히 뮤지컬 ‘춘향전’을 선보였다. ‘춘향전’의 내용을 예수의 탄생과 복음에 관련을 지어 내용을 바꾸어 뮤지컬로 꾸민 것이다. 이몽룡은 어느 날, 사람들에게 예수를 믿으라고 전도를 하고 있는 춘향의 모습에 반하였다. 그래서 춘향에게 고백을 하나, 춘향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과만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예수님이 누군지 몰랐던 몽룡은 춘향에게 누군지 물어본다. 그리하여 춘향은 아기 예수의 탄생에 대하여 알려주고, 그날 이후로 몽룡은 예배당에도 다니며, 예수님과 하나님을 믿게 된다. 춘향은 몽룡의 그런 모습을 보고 반하게 된다. 그러나 두 사람은 몽룡의 부모에 의해 안타까운 이별도 맞고, 춘향은 변사또의 수청을 거부하여 변사또의 생일이자,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죽을 위기까지 놓이게 되는데, 어사또가 된 몽룡의 도움으로 춘향은 목숨을 건지고, 두 사람은 다시 재회하게 된다.

교회 신도들이 짧은 시간 동안 연습을 했다는데도 진짜 뮤지컬을 보는 듯,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났고, 노래도 잘 불렀고, 무대 장치와 조명도 화려했다. 특히, 마지막 어사 출동 장면에서는 여러 신도들이 깃발을 흔들며 여기저기서 뛰어나와서 실감이 났다. 중간중간에 울리는 캐롤송도 분위기를 더 좋게 만들어주었다. 꼭 기독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었다. 내년에는 새로 지어지는 더 큰 성전에서 공연을 한다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되었다.


이번 성탄절은 우리 동네 명성교회 덕분에 좀 더 멋지고, 뜻 깊은 성탄절이 되었다. 늦었지만, 메리 크리스마스! 기자단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예린 독자 (서울고명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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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민주 | 참 행복한 크리스마스 였겠네요^^ 혹시 대본과 악보 구입처를 알려 주실 수 있겠습니까? 010-2591-3591 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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