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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호 1월

테마기획1-희망노래 추천 리스트 프린트

공윤환 독자 (명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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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도움’의 기쁨

아프리카에 우물을 주고
‘일요일 일요일밤에’라는 TV프로그램 안에 ‘단비’라는 코너가 있다. 우연히 보게 된 그 TV안에는 아프리카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 우리 곁에는 항상 깨끗한 물이나 맑은 물이 있지만 그곳의 어린이들은 그렇지 않았다. 아프리카 아이들은 비가 온 후 운동장에 고인 흙탕물 같은 물을 마시고 있었다. 나보다 더 어려 보이는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도 그 물을 마시고 그 물을 사용한다고 한다. 아이들이 두 손으로 그 흙탕물을 떠서 마시는 모습은 정말로 놀랍고 충격적이었다. ‘내가 저런 물을 마신다면?’ 하고 생각을 해 봤지만 나는 상상할 수도 없었다. 아마 나라면 그 물을 마시기도 전에 다 토해버리지 않았을까? 그곳에 있는 물은 다른 동물들도 모두 그 물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각종 병균들로 오염되어 있다고 했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이 그 물을 마시고 병이 나서 죽기도 한다고 한다. 예쁘게 웃고 있는 그곳의 어린이들이 정말 불쌍해보였다. 내가 저런 나라에 태어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그곳에 간 우리나라 MC들이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우물을 파 주었다. 우물을 파면 맑은 물이 나오기 전에 흙탕물이 먼저 나오고 그 흙탕물이 다 나온 후에 맑은 물이 나온다고 한다. 맑은 물이 기계로 뿜어져 나올 때 사람들이 모두 기뻐하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었다. 그 때 나도 함께 웃고 있었다. 이제 그 곳의 사람들도 깨끗한 물을 먹고 아프지 않을 수 있겠구나 생각하니 정말 기쁜 마음이었다.


물의 소중함과 도움의 기쁨
TV에서 본 아프리카 사람들의 이야기는 물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새삼 깨닫게 하였다. 또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도 생각하게 하였다. 처음에는 왜 저 사람들은 우물을 스스로 파지 않고 더러운 물을 마시면서 살았을까 하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엄마께서는 ‘저 사람들은 게으르거나 우물을 파기 싫어서 파지 않은 것이 아니라 가난하고 기술도 부족해서 우물을 파지 못한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래서 어려운 사람에게는 도움이 필요한 것이라고도 말씀해 주셨다. 지금까지는 생각해 보지 못했던 일이다. 그런데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고 난 후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에 대해서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고 기쁜 일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엄마께서 설명해 주셨다. TV를 보면서 내가 느꼈던 것처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와주었을 때 그 사람들이 기뻐하고 감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기쁨을 함께 느낄 수도 있고 또 그 사람들이 잘 살아가는 것을 보는 것은 아주 보람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어린이들은 아직은 누군가를 크게 도와주는 일을 하기 어렵겠지만 작은 용돈을 모아서 구세군에 기부할 수도 있다고 엄마가 방법을 알려주셨다. 그래서 엄마와 나는 구세군 냄미에 가서 내가 그동안 모았던 용돈의 일부를 넣었다. 돈을 넣고 나니 다른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 같아서 조금 쑥스럽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이 자랑스럽기도 했다.


새해에는 모두가 행복했으면...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보살필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 뿐이 아니라 우리 친구들 모두 어려운 사람을 한명씩만 도와준다면 우리나라는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나라가 되지 않을까?

그리고 우리 나라에서도 다른 나라 중에 도움이 필요한 나라들에게 도움을 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대통령 할아버지가 다른 도움이 필요한 나라에게 도움을 주면 다른 나라와 더욱더 친해질 수도 있고 또 우리가 도움이 필요할 때 다른 나라에서 또 도와 줄 수도 있다고 하셨다. 그러다 보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모두 웃으며 행복해 질 수 있지 않을까?

공윤환 독자 (명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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