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따듯하게! 지구는 시원하게!

겨울이 되면 누구나 추위를 느낄 것입니다. 그래서 집안에 있는 난방의 온도를 계속해서 높게 올리고 그런 일은 당연한 일처럼 여겨지겠죠. 하지만 난방은 되도록이면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난방을 계속해서 높이다 보면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게 되니까요. 더군다나 자원을 열로 바꾸는 데에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에너지의 2배의 양이 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추운 겨울이 되면 난방외에 다른 따듯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주위에서 추운 겨울을 보다 따듯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 난방의 온도를 올리기 보다는 집에서 잠바를 입거나 내복을 입습니다.
난방의 온도를 올리다 보면 따듯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잠바를 입어도 따듯해지는것은 사실입니다. 추위를 느끼는 것은 냉장고, 소파, TV가 아닌 자기 자신인데 난방의 온도를 올려서 집 전체가 따듯해지는 난방보다는 추워하는 사람만 따듯해지는 잠바를 입는것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둘째, 잠을 잘 때 전기 장판보다는 이불을 덮습니다.
잠을 잘 때 추우면 그 날 하루가 모두 추워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따듯한 전기장판위에서 잠을 잡니다. 하지만 전기장판보다는 이불이 좀 더 효율적입니다. 이불은 친환경적이면서 에너지를 하나도 소비하지 않지만 전기장판경우에는 한시간에 600V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전기장판보다는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이불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요?

셋째, 집에서도 양말을 신습니다.
양말을 신으면 발이 따듯해 집니다. 그런데 발이 따듯해지면 추위의 25%이상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조금 답답하다고 양말을 신지 않고 난방을 트는 것 보다는 조금은 답답해도 참고 양말을 신는 것이 환경을 생각해서 더 좋지 않을까요?

넷째, 손난로를 재활용합니다.
추울때마다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도구는 무엇일까요? 바로 손난로입니다. 문구점에서도 마트에서도 어디를 가나 볼 수 있는 손난로는 버튼을 4~5번만 누르면 따듯해지는 물건입니다. 하지만 이 손난로를 한 번만 쓰고 버리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손난로는 다 쓰고 굳어지면 물에 넣고 끌이면 다시 쓸 수 있으니 재활용을 하면 좋겠지요?

여태까지 추운 겨울을 친환경적으로 보낼 수 있는 일을 알아 보았습니다. 이 네가지 방법 모두 똑같이 따듯해지는 방법이지만 보다 친환경적인 방법,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우리 모두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현대 사회에서 환경을 오염시키는 난로, 보일러등을 사용하기보다는 친환경적인 방법을 찾아서 사용하는 것이 어떨까요?

류연웅 독자 (인천양지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