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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호 1월

테마기획1-희망노래 추천 리스트 프린트

권민재 독자 (명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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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안녕 2009년

2009년은 내게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우선 청와대 기자로서 마지막에 간신히 우수기자도 되어보고 또 매달 열심히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을 하기도 하고 이젠 못 할 것 같아 아쉬워 하면서 한 해를 보냈다.

‘항상 보는 것이 남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엄마 뜻에 따라 금융박물관, 농심, 수원화성 두 번, 난지도 공원, 강화도, 헌법재판소, 외갓집 체험의 신론리, 민통선, 고인쇄박물관 등을 돌아봤고 소나기, 진짜진짜 좋아해, 그리스,드림걸즈, 오즈의 마법사, 마당극 ‘토정비결’ 등 많은 공연을 관람했고 피아노콩쿨에 나가 최우수상을 받기도 하고 또 창작대회에서 은상을 받아 올 한 해는 정말 나에게 좋은 일이 많았던 해이다.


또 4학년이 되어 그동안 학교에서 겪던 아이들의 싸움이 많이 줄고 처음 우리 학교로 오신 지영기 선생님과 너무도 즐거운 한 해를 보냈다. 지영기 선생님은 내가 한 번 꼭 취재해보고 싶었던 담임선생님으로 한 주의 일기를 걷어가시면 두 세페이지는 물론이고 네 페이지까지 멘트를 달아 주시는 아주 꼼꼼한 선생님이시다. 우리나라에 지영기 선생님 같은분만 가득하면 좋겠다.


한 해를 마무리 하려니 5학년이 조금 걱정되기도 한다. 난 공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공부를 많이 안하는데 5학년이 되면 왠지 모든 과목이 어려워질 것 같은 예감이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지 않는 공부를 해야할 것 같은 두려움이 생긴다.


5년 넘게 배워온 피아노도 그만 두어야 할 것이고 내가 좋아하는 축구도 그만두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른것을 열심히 하는 만큼 공부도 열심히 해서 내가 좋아하는 걸 그만두지 않아야 할 텐데 걱정이다.


청와대 어린이 기자 1년은 너무도 짧다. 1년 더 주어진다면 정말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솔직히 4학년이 기자를 한다는건 좀 힘든 것 같고 이제야 어떻게 해야 할지 조금 알 것 같다. 나에게 다시 기자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열심히 할 것이다.


그리고 지난 해 중 가장 잘 한 일은 학교에서 뜻이 맞는 아이들끼리 작은 쳄버오케스트라를 만든 일이다.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두 시간씩 연습하면서 모든 곡이 완벽하게 갖춰지면 우린 길거리 공연과 군부대 위문공연 그리고 10월쯤 1회 정기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렇게 모아진 기금으로 주위의 불우이웃을 도울 예정이다. 그 건 우리 담임선생님이 추천해 주시기로 했다. 난 좀 더 남을 위해 사는 삶을 갖기 위한 2010년이 기대된다.

권민재 독자 (명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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