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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호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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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연 독자 (서울강신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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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 남극의 세종기지가?!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 한가운데에 위치한 시청 광장에서 남극 세종과학기지가 세워졌다. 그곳에서 우리나라 남극 세종기지 대원들의 생활과 남극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알 수 있었다.

서울의 남극 세종과학기지 입구에 설치한 표지석에는 대한민국 세종 과학기지라는 글씨가 또렷하게 새겨져 있었다. 만약 이것과 같은 글이 세겨진 남극에 있는 표지석을 실제로 보았다면, 우리나라의 과학발전이 대단하고 자랑스럽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극지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남극은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알려주는 정보탱크이기에 전세계 국가들이 남극에 와서 연구를 한다고 한다. 남극이 정보탱크인 이유는 첫째, 대기-얼음-땅-생물을 연구하는 천연과학 실험장이기 때문이다. 둘째, 지구환경기록보관서이며 셋째, 청정자연환경, 지구환경, 해수 등 환경변화를 연구하는 연구의 최적지이기 때문이다. 네번째로는수산, 유용생물, 석유가스, 광물 등 자원의 보고이기 때문이다.


남극의 빙하모습은 크게 3가지로 분류 되는데 천천히 움직이는 얼음덩어리인 빙하, 대륙과 이어져 바다에 떠있는 얼음인 빙붕, 그리고 빙붕에서 깨어진 얼음덩어리를 가르키는 빙산으로 나뉜다고 한다. 실제 빙하의 얼음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모습과는 많이 달랐다. 남극의 얼음은 눈이 매년 계속 쌓이다 점점 매몰되서 그 위에 덮인 눈의 무게로 점차 얼음으로 변하는데, 그 얼음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기포들이 있는데 그것은 눈입자 사이에 있던 공기가 갇혀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한다. 또 빙하는 얼음이 불투명하고, 일반 얼음은 투명하다고 한다. 그래서 빙하의 얼음과 일반 얼음과는 구별될수 있는 것이다. 또한 빙하는 과거의 기후와 환경변화가 기록된 자연적인 냉동 타임캡술이라고 부르는데, 과거의 기록들이 그대로 냉동상태로 보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남극은 매우 추운 지역이지만 동식물이 살고 있다.동물은 크게 5종류로 바다동물, 조류, 크릴 등으로 분류되며, 고래, 크릴,황제-아델리-젠투-턱끈 펭귄과 남극물개, 남방큰 재갈매기, 로스, 표범코끼리, 크랩이터, 웨델해표 등 다양하였다. 식물은 크게 4종류로 분류되어 있다고 한다. 그중에는 습기가 많은 호수, 개울에사 자생하는 약 700여종의 담수조류, 꽃피는 식물2중의 현화식물, 남극권을 대표하는 육상식물 약 350여종, 그리고 남극에서 가장 흔히 볼수 있는 이끼식물 선테류가 있었다.


남극과 북극의 차이는 남극은 대륙이고, 북극은 바다라는 것이다. 북극은 대륙에 둘러쌓여있는 얼음바다로 북위 70도 정도에 위치하며 이북의 육지와 북극양, 그린란드 섬을 포함한다. 남극은 평균 두께가 2500m인 얼름이 덮은 대륙으로 남위 60도에 이남의 대륙과 공해상에 위치한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의 극지연구 발자취도 한눈에 알수가 있었다. 1978년 12월 남극 조약 가입 목적으로 크릴시험조업을 시작으로, 1985년 한국 해양소년단 연맹 남극관측 탐험대를 파견하였고 1986년 11월 28일 세계에서 33번째 남극조약을 체결하였으며 1988년 2월 17일 남극 세종과학기지를 세워서 1989년 10월 18일에 세계 23번째 남극조약 협의 당사국의 지위를 얻었다. 우리나라는 이처럼 과학이 눈부시게 발전해 전세계에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드디어 2002년 4월 29일 북극까지 손을 뻗혀서 북극 다산과학기지를 개설하여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8번째로 남극과 북극에 모두 기지를 가진 나라가 되었다.


세종과학기지에서 생활을 하고 연구를 하는 것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곳에서 생활을 할려면 여러가지 훈련을 하고 여러 과정을 거쳐야하였다. 그리고 대한민국 세종과학기지에서 1년동안 연구활동을 하면서 기지를 유지관리하는 사람을 월동연구대라고 하며 월동연구대가 되려면 남극에서 생활할수 있도록 여러 기관에서 극지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남극 세종기지의 위치는 정확히 62˚13‘ S, 58˚17’ W 위치하며 서울에서 17240km떨어진 곳이다. 서남극 남극반도에 평행하게 발달한 늠쉐틀랜드 군도의 킹조지섬과 넬슨섬을 둘러싸고 있는 맥스웰만 연안에 위치하고, 항공편으로는 1일 , 선박으로는 3~5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세종기지는 연구자와 자원시설 5동, 기타시설 7동, 극지시설 3동으로 이루어져있고 극지 연구에 가장 필요한 ‘쉐빙연구선’이라는 것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최초 쉐빙연구선은 "아라온호" 라고 불린다. 쉐빙 연구선은 얼음이 덮혀있는 결빙 해역 수역의 얼음을 부수에 항로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는 배로 주요 임무는 남북극 결빙 해역을 포함한 전세계 대양역에서 해양연구 수행과 남북극 과학기지 물자운송과 기타 연구활동 수행도 같이 하고 있다고 한다.


또 이곳에서는 남극기지 안의 생활모습, 남극바다 위를 이동할때 쓰는 조디악이라는 고무보트, 세종과학기지에서 한국과 통신하기위해 만들어진 위성 안테나, 최초 남극방문 해양소년단들의 물품전시 등 다양하게 전시가 되어 있었다. 전시장 밖에서는 빙하의 모형도 볼수 있어서 참 흥미로웠다. 책과 TV로 남극에 대해 보면 항상 많은 것들이 궁금했었는데, 이곳에서 여러가지 궁금증을 직접 깨닫고 체함하다보니 우리나라가 이제는 과학도 굉장히 발달하고, 관심있는 분야가 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또 대한민국이 이제는 전세계에 위풍당당하게 이름을 떨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장소 : 시청앞 잔디광장

전시기간 : 2010년 2월 15일 까지

극지 연구소 홈페이지 : http:// www.kopri.re.kr

임재연 독자 (서울강신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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