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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호 3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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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 독자 (대구대덕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6 / 조회수 :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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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교장선생님

교장 선생님을 항상 멀리서만 바라보았는데 우리 대덕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어떤 분이신지 자세히 알고 싶어서 인터뷰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교장선생님께서 인터뷰에 응해 주실지 살짝 걱정이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교장선생님의 일정을 알기 위해서 담임선생님께 제가 푸른누리 2기 기자단에 선정되어서 첫 주제의 인터뷰를 교장선생님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담임 선생님께서 교장선생님에게 일정을 물어보시고는 내일 오후 3시에 인터뷰를 약속을 정했습니다. 기쁘고도 떨리는 순간이었습니다.


2010년 3월 4일 오후 3시 교장실의 문을 두드리려고 할 때 가슴이 떨려서 문을 못 두드렸습니다. 그렇지만 용기를 내서 문을 두드렸다. 교장선생님께서 환한 미소로 반겨주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푸른누리2기 기자단 이채원입니다. 교장선생님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서 인터뷰를 신청했습니다. 이제부터 교장선생님에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채원 기자 : 홍정근 교장선생님 성함의 뜻은 무엇인가요?

홍: 넓을 홍

정: 바를정

근:뿌리근

뜻: 넓은 마음을 가지고 바르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뜻을 담고있습니다.


이채원 기자 : 교장 선생님의 어렸을 때 꿈이 무엇이었나요
?

교장선생님: 내성적인 성격이라서 조용한 생활을 하는 공무원이 되고 싶었습니다. 이채원 기자는 꿈은 무엇입니까?


이채원 기자: 저는 교장선생님처럼 선생님도 되고 싶고 과학 실험하는게 재미가있어서 과학자도 되고싶습니다.

교장선생님:그 꿈을 이루기위해 항상 노력하는 채원기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채원 기자: 네 알겠습니다 . 선생님의 고향은 어디 입니까 ?

대구에서 태어났는데 아버지 사업이 부도 나고 어머니가 돌아 가셔서 시골에가서 농촌 생활을 하며 아버지와 함께 생활했습니다


이채원 기자: 교장선생님께서 대덕초등학교에 처음 발령했을 때의 느낌은 어떠셨습니까
?

학생들이 인사예절이 바르고 장미반(장애 특수반) 친구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주고 도와주는 모습을 보고 뿌듯하고 흐뭇했습니다. 한편으로는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지 않지만 대덕초등학교에 무슨 일이 일어나면 다 책임져야 하며 . 학교 시설도 관리하며 전교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게 교장선생님의 의무라고 생각하기 떄문에 조금은 마음의 무게를 느꼈습니다.


이채원 기자: 대덕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을 하시면서 힘들었을 때는 언제 입니까
?

자기 개성을 부리는 아이들이 말을 잘 듣지 않을 때 마음이 아프고 2009년도에는 신종플루때문에 우리 대덕 초등하교 학생들이 건강을 해칠까봐 염려되어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우리 학교에는 신종플루에 걸린 학생들이 몇명되지 않아 참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이채원 기자: 대덕 어린이들에게 바라는 점은 무엇 입니까?

첫번째는 학생들이 자기 자신만의 소중한 꿈 가지기

두번째는 친구의 잘한점을 칭찬하고 배려해주기

항상 꿈을 가꾸며 지혜롭게 생활하는 대덕의 어린이가 되어주면 좋겠습니다.


이채원 기자: 교장선생님께서는 학교 운영 자금이 생기면 학생들을 위해서 학교 도서관에 책을 제일 먼저 구입해주신다고 들었습니다. 맞습니까?

교장 선생님:(빙그레 웃으시며) 네 맞습니다.


이채원 기자: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

교장선생님:책을 많이 읽는 어린이를 좋아합니다. 독서에 재미를 붙이면 생활 태도가 달라지고 책을 많이 읽으면 남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앞서갈수 있으며 아이디어가 팍팍 떠오르고 남이 생각 하지 못하는 것을 책 속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화내는 것을 참고 짜증을 이겨내는 방법이 책 속에 있고 교과 공부도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책 읽기를 강조합니다. 안철수 박사님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까?


이채원기자:이름은 들어봤는데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

교장선생님: 안철수 박사님께서는 길을 가면서도 책을 읽으실 정도로 책을 가까이 합니다. 저도 책 읽는 것을 좋아하며 지금 까지도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교장 선생님께서는 우리 대덕여러분들도 책을 많이 읽고 일기도 꾸준하게 잘 쓰면 좋겠습니다.(교장선생님께서는 책들을 직접 보여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변화된 모습을 항상 기록하고 학교에서도 식물들을 잘 관찰하며 모르는 것이 있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친구들에게나 선생님한테 물어보고 재미있게 공부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나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잘 전달하도록 이야기를 하며 한 번 실패했다고 포기하지 말고 자꾸 노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이채원 기자: 선생님이란 직업은 학생들에게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학생들에게 꿈을 주고 자립심을 키워주며 학생들이 잘못 할 때에도 격려 해주고 따뜻한 마음으로 학생들을 바라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장선생님께서 첫 교직 생활을 하실 때 6학년 담임을 맡으셨는데 그 때, 말썽만 부리고 말을 잘듣지 않은 학생들도 아직까지 교장선생님한테 연락이 와서 같이 등산이랑 여행도 같이 가자고 하신다. 그래서 교장 선생님께서 왜 나랑같이 가고 싶냐고 물어보셨다고 하신다. 제자께서 하시는 말씀이 "생님께서는 항상 저희들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꿈과 희망을 주신 선생님이기 때문에 항상 같이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라고 이야기 했다고 한다. 이채원 기자가 보기에도 우리 교장선생님은 너무 따뜻하시고 편안하게 대해 주시는 분이시다.)


이채원 기자: 교장 선생님께서 대덕 어린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

우리학교는 공부하기 좋은 학교입니다. 대덕산이 있어 공기가 좋고 환경이 좋은 학교입니다. 좋은 환경 속에서 사는 것도 중요한 것이며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든 쉽고 재미있게 하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싫어요, 못해요, 나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나는 할 수 있다라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컴퓨터, TV , 게임을 많이 하면 안되고 항상 혼자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며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이겨낼수 있는 대덕의 어린이 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채원 기자: 교장선생님, 바쁘신데도 인터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인터뷰를 하기 전 어렵게만 생각했던 교장선생님께서는 직접 인터뷰를 해 보니 인터뷰를 하는 동안 계속 웃으주시고 우리 대덕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궁금한것이 있으면 언제라도 교장실을 방문해도 된다고 말씀해 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는2009년에는 5년 2반 언니 오빠들 이름을 다 외웠는데 이번 2010도에는 6학년 전교생을 모두의 이름을 외우실 계획이라고 하신다. 이렇게 학생들에게 다가가려는 교장선생님의 마음의 품이 넓어 보이며 저에게 더 친숙한 교장선생님이 되었습니다.


책읽기를 강조하시는 우리 교장선생님의 뜻을 잘 받아들여 책도 열심히 있고 푸른 누리 기자단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던 인터뷰였습니다. 교장선생님 한번더 감사드립니다.

이채원 독자 (대구대덕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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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2010-03-22 21:23:18
| 우리 채원이 교장선생님 첫 인터뷰하고 너무나 좋아했지

채원이도 너무떨렸다고 했는데 엄마도 내심 걱정했는데 우리 채원이가 잘해냈구나 고마워^^
심혜성
2010-04-08 18:06:24
| 쩡이
쩡이
ㅋㅎㅋㅎㅋㅎㅋ
나두 교장선생님께 인터뷰할려고 했는데
한발 늦었네 ㅋㅎ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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