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황사에 미리 대비해요.!

추운 겨울이 이제 서서히 물러가고 이제는 따뜻한 봄기운이 몰려 오고 있습니다. 봄하면 떠오르는 꽃,나비,새싹 등 차가운 눈을 떨쳐내고 다가오는 봄의 계절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맑고 따뜻한 봄이 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 소식은 누구나 반갑지 않을 것입니다. 중국이나 몽골 등에 있는 사막과 황토 지대에서 상층 바람을 타고 작은 모래등이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황사는 모래바람 때문에 오염된 먼지가 날리고 사람들의 호흡기 질병 그리고 농어촌에 농사 짓는 분들에게도 심각한 문제점을 안겨준다고 합니다.

저희 가족은 특히 봄철이 되면 가족 모두가 황사로 인해 막내동생은 아토피 질환, 언니는 알레르기 비염, 그리고 저는 결막염 등 각종 질병으로 고생한 적이 많았는데 텔레비젼이나 학교에서 가정통신문으로 황사 예방 대처법 등을 수시로 접하면서 이제는 예방수칙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제가 전에 살던 충북 진천 광혜원은 농촌마을이라 이곳 서울보다 공기가 맑지만 황사소식은 전국 어느 곳이나 피해 가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예방수칙을 제대로 알고 실천한다면 건강관리에 대비할 수 있고 또 농어촌 작물등 피해도 많이 감소시킬수 있습니다. 최근 신종플루 유행으로 인해 손씻기는 생활화가 되어 외출 후에는 꼭 손을 씻습니다.

손씻는 것 외에도 항상 몸 청결히 하기, 그리고 매일 신선한 야채와 과일 섭취 하기, 황사 소식이 있는 날에는 마스크 착용하고 등교하기 등 모두가 다 아는 예방법이지만 이것 외에도 가까운 마트에 물건을 사러갈 때는 밖에 진열된 물건은 되도록 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황사로 인해 오염물질이 물건에 쌓여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모르고 샀을 경우에는 깨끗이 닦거나 씻어서 사용하도록 합니다. 또한 외출할 때 손씻을 곳이 없을 경우에 대비해 꼭 물티슈를 휴대하고 다니면 언제 어디서든 손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황사가 언제 올지 모르니 신문이나 뉴스, 그리고 학교 보건소식지등 황사정보에 관심을 갖고 모두가 황사로 부터 건강을 잘 유지시켜 나갔으면 합니다.

김서연 독자 (서울대현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