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진 독자 (대구시지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5 / 조회수 : 98
이제는 봄이구나.
옷은 봄옷으로 입고가야지.
집을 나서는 순간
내가 말한 한마디
으~춥다
나는 목을 쑥 집어넣고
손은 주머니에
모든것을 안으로 넣어버렸다.
가는도중 친구를 만났다
"이렇게 좋은날씨에 넌 덥지도 않니"
난 추운데......
다른친구들도
한마디씩 한다.
으~춥다
거봐 나만 추운거 아니지
나는 목을 쑥 내밀고
말없이 웃었다.
송혜진 독자 (대구시지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