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혜성 독자 (효원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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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은 눈꽃이다
눈 내린 마을처럼 하얀 세상을 만드는
행복과 봄을 가져다주는 목련꽃은 눈이다.
목련꽃은 토끼다.
여기 저기 달리며‘봄이 왔어요’라며
화사한 봄을 알리는 목련꽃은 토끼다
목련꽃은 알람시계다
겨울눈속에서 툭터져나와 봄을 알리고
훨훨 날아올라 새들에게 봄소식 전하는 목련꽃은 알람시계다.
목련꽃은 참새다
나무가지위에 예쁘게 올라앉아
봄을 재잘재잘 속삭이는 목련꽃은 참새다.
오혜성 독자 (효원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