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기자 (벌말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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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잠깐 시장간 사이
난 보드블럭 몇개 들고 나왔네.
동생은 자기꺼 라며 막 빼았았지만
나는 주지 않았네.
동생이 넘어졌네
으앙 울음보 터졌네
그 순간, 문이 덜컥
엄마 오셨네.
엄마는 이유도 묻지 앟고
나만 벌 세우네.
얄미운 동생은 엄마뒤에 숨어서
날보고 웃으며 메롱하네.
내가 동생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나도 동생처럼 날마다 울어버릴텐데......
이지은 기자 (벌말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