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라연 독자 (여수한려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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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물이랑 너무 친해요
내가 콸콸콸 물이랑 놀려하면
나는 본체만체 얼른 달려와 물을 잠재우지요
물 꺼라, 아껴써라
물만 토닥토닥 너무 챙겨요
서운함에 나는 뾰루퉁한데
그래도 엄마는 물걱정만 하세요
매일 만나서
설겆이하다가
빨래하다가
도란도란 친한 친구가 되었나봐요
이제 나도 물이랑 친해질래요
소중하게 아껴주고 위해주면
엄마랑 셋이서 까르르 깔깔
멋진 삼총사가 될 수 있을거에요
친한 친구가 꼭 될 수 있을거에요
김라연 독자 (여수한려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