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 마산의거를 아시나요?

마산시민들이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항거했던 3.15 의거가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그리고 이번에 드디어 국가기념일로 확정되었다. 마산에 살고있는 시민의 한명으로써 무척 기쁜일이다.

3.15 의거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 운동이었다. 1960년 3월 15일 이승만 자유당 정권이 장기 집권 유지를 위해 부정선거를 실시하자 마산시민과 학생들이 일어나 항거하였다. 격렬한 시위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부상을 입게되었고, 이러한 마산시민과 학생들의 의로운 투쟁에대한 경찰의 가혹한 탄압은 전 국민들로 하여금 슬픔과 분노를 일으키게 되었다. 그리하여 4.19 혁명으로 이어져 결국 이승만 대통령은 하야하게 되었다. 3.15 의거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취재를 통해 나는 3.15 의거를 더욱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우리 마산사람들이 무척 자랑스러웠다. 마산시민들의 용감하고 정의로운 모습을 보고 나도 본받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3.15 의거일을 많은 사람들이 알수있도록 널리 알리고 싶다.

하혜주 독자 (석전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