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고은 독자 (와석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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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10년 2월 27일은 부산대학교에서 운영하는 과학영재교육원의 수료식이 있는 날입니다. 아침일찍 우리 가족은 서둘러 부산대학교로 갔습니다. 마침 수업이 없는 노는 토요일이어서 차가 막히지 않아서 30분만에 도착을 했습니다. 정해져 있는 자리에 학생들이 앉고 부모님들은 뒷좌석에 앉았습니다. 10시가 되자 교수님들이 들어오시고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면서 식이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부산시 교육감과 부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장님의 응원의 글이 낭독되고 잠시 후에 1년동안 성적이 우수한 1등 학생에게( 초등 수학, 초등 과학, 중등 수학, 중등 물리, 중등 화학, 중등 생물, 중등 지구과학)시상을 하고 나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2008년 12월에는 영재원에 합격을 하고 너무 기뻤습니다. 기쁨도 잠시 2009년 학교를 가지 않는 토요휴업일에는 아침 9시부터 오후3시까지 수학수업을 해야 했습니다. 힘들 때도 있었고 재미있을 때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수료식을 하고 나니 보람차고 뿌듯하고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3월 6일에는 12기 신입생들의 입학식이 있었고 이번주 3월13일에는 첫 수업이 시작됩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려고 합니다.
이번 12기 신입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3월 27일과 28일에 있을 탐방학습에 후배들을 잘 돌볼 것을 약속드립니다.
정고은 독자 (와석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