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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호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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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수 독자 (서울연희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 / 조회수 :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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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동에 뜨개질 가게가 있어요!

나는 연희동에 살고 있다. 학교에서 뜨개질 부서에 들어갔는데 연희동에는 뜨개질 가게가 없어서 내가 자주 가는 뜨개질 가게에 갔다. 연희동에서 가까운 홍제동이다.

버스로 두, 세정거장 밖에 안된다. 홍제동에 있는 뜨개질 가게에는 문구류도 팔지만 뒷면에 책장 두세게에 뜨개질 실이 가득차있다. 그리고 뜨개질용 바늘, 코바늘, 뜨개질로 만든 작품도 판다. 그리고 뜨개질에 대해서 어떻게 하는 건지 물어보면 하나하나 섬세하게 가르쳐 주신다.


뜨개질을 하는 공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옛날에는 뜨개질 실,바늘,강습 받을 수 있는 곳이 동네에 여러곳 있었는데 요즘에는 사람들이 그런걸 많이 안하고 학생들도 안하는 데다가, 우리가 만드는게 아니라 만들어져있는걸 사서 쓰는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래도 나는 뜨개질 하는게 너무 즐거워서 가게들을 찾고 있는 중이다. 홍제동에 좋은 가게가 있어서 나는 거기만 다닌다.


학교에서 아크릴 실로 수세미를 뜨고 있다. 선생님께서 "아크릴 실로 수세미를 뜨면 아크릴 실은 거칠어서 조금씩 나와있는 미세한 털들이 접시를 깨끗하게 행궈주고, 뜨개질로 짠 수세미를 사용하면 기름기도 없어지며, 그릇을 닦고 나면 접시가 뽀독뽀독해지는 효과가 있어."라고 말씀해 주셨다. 우리집에도 뜨개질로 된 수세미가 하나 있다. 그런데 이것은 친할머니께서 사주신 것이다. 선생님 말씀대로 좋은 효과가 있다. 그리고 하나 더 말하자면 세제를 줄일 수 있다.

조금만 사용해도 잘 닦이기 때문에 양을 많이 줄일 수 있는 장점이 하나 더 있다.

이런 좋은 수세미를 돈들여서 사지않고 내가 직접 만들어서 사용해야 겠다.

내가 십자수나 뜨개질을 좋아해서 내가 만들어서 사용하니까 엄마께서 "엄마는 이런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돈들여서 사지않고 우리딸이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 주니까 엄마는 딸이 만들어준 것을 쓰면 되겠네."라며 좋아하셨다.


내가 뜨개질로 엄마, 아빠 목도리를 떠준적이 있었는데 그게 엄청 따뜻하셨나 보다.

학교에서랑 집에서 많이 해서 수세미를 다 떴다. 이제 겉에다 레이스만 마저 다 달면 된다.

레이스를 달기 위해서는 코바늘이 필요한데 지금까지 난 코바늘은 한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 홍제동으로 가서 코바늘을 저렴한 가격 500원을 주고 구입했다.

선생님께서 사오라는 호수에 맞춰서 사갔다. 학교에서 코바늘로 레이스 다는 방법을 배워서 내가 집에서도 잘 해보았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미완성이지만 그래도 이 모습을 엄마와 아빠께 보여드리니까 부모님께서는 처음해보는 건데도 잘했다고 칭찬해주셨다.

이렇게 내가 직접 떠서 활용하는 게 점점늘어났으면 좋겠다.

그리고 동네에 뜨개질 가게가 늘어났으면 좋겠다.

임지수 독자 (서울연희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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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서연
서울원촌초등학교 / 6학년
2010-04-27 22:23:00
| 저는 요즘 스킬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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