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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호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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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혜정 독자 (증평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56 / 조회수 : 1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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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없는 것은 없다 - 또 다른 희망을 제시하는 이상묵교수님!

따스한 봄이 우리에게 성큼성큼 다가올 무렵, 나에게도 천사의 속삭임이 하나 전해졌다. 바로 내가 신청한 ‘이상묵 교수님 인터뷰의 최종 선발 기자’로 선발되었다는 것이다. 명단을 보기 전까지 내 가슴은 빛의 속도처럼 빠르게 뛰고 있었다. 푸른누리 클럽 알림마당에 올려진 명단을 보면서 그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봄감기에 걸려 몸이 힘들었는데 그 명단을 보며 생긴 기쁨 덕분에 내 감기는 씻은 듯이 다 나은 것 같았다.

나는 선발된 소식을 듣고 이상묵 교수님에 대한 신문기사,영상자료,책을 찾아서 보았다. 그리고 내가 교수님께 여쭤 볼 질문을 졸린 눈을 비비며 읽어도 보고, 외워도 보았다.


드디어 4월 8일, 나는 두근두근 긴장되는 마음으로 엄마와 함께 아침 서울행 버스를 타고 서울에 도착하여 지하철을 타고 집결장소인 서울대학교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항상 TV속에만 보았던 서울대학교 정문을 통과하는 순간! 그래 나도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 이곳을 다시 와야지 하는 마음을 가슴 속 깊은 곳에 새겨두었다.

교수님 연구동 앞에서 푸른누리 기자단들이 기다리는 모습이 보였다. 다들 처음 만나 어색했지만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하나의 관심사로 모인 우리들은 서로 친해질 수 있었다.


교수님를 처음 뵈었을 때 ‘저런 분이 과연 강의를 하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나의 생각이 180도 아니 360도 달라졌다. 강의를 하시면서 힘들으셨는지 얼굴이 살짝 붉게 물들었지만 강의는 정말 잘 하셨다. 가끔씩 기회가 생겨서 교수님들의 강의를 듣게 되지만 그 중 정말로 최고다. 강의가 끝나고 나는 교수님께 다가가서 "수업하시는 데 안 힘드세요? 얼굴이 좀 빨개지신 것 같아요."라고 질문을 드리니, 교수님께서는 "힘들지만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열심히 해요."라고 답해주셨다.

강의가 끝나고 교수님을 인터뷰를 하러갔다. 편집진께서 우리가 교수님 가까이에서 인터뷰를 할 수 있도록 순서를 차례대로 정리해주셨다.


Q.교수님은 해양학자로서 5대양 6대주를 누비며 지구에서 일어난 변화를 연구를 하십니다. 해양학이 어떤 학문이고, 해양학이 왜 중요한지 푸른누리 독자들에게 설명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A.해양학은 바다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지구 45 억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연구하는 것입니다. 해양학이 중요한 까닭은 우리가 앞으로 자원개발도 해야되고 우리 인류가 살려면 환경도 보존해야 되기 때문에, 지구에 대해 잘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Q.교수님께서는 사고 이후, 몸이 마비되셨는데요, 입으로 마우스를 움직이는 등 몸이 불편하신데도 항상 밝게 웃는 모습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어떻게 그런 긍정적이고 밝은 마음을 항상 가질 수 있나요?

A.선생님은 지금 하고 있는 연구와 과학이 너무 좋아요. 다치고 나서도 ‘어떻게 하면 빨리 돌아가서 하던 일을 마저하지?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이 큰 원동력이 된 것 같아요. 자기가 그런 의지가 있고 끈기가 있어야지 열심히 하잖아요.


Q.이상묵 교수님이 최종으로 이루고 싶은 꿈은 어떤 것인가요?

A.최종적으로 이루고 싶은 꿈은 과학자로 성공하는 것!그것이 제일하고 싶은 거예요.이게 힘들어져서 될까 말까 그 생각이 들어도 그게 제일 하고 싶은 거예요.

Q.이상묵 교수님을 보며,과학자의 꿈을 키우고 희망을 품게 될 푸른누리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여러분들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 밖에 없어요. 과학은 재미있지만 그 재미를 느끼려면 기초를 많이 쌓아야됩니다. 지금은 이것저것 다양하게 많이 경험을 해보세요.


교수님께서는 몸은 힘드시지만 마음만은 그 어떤 많은 것을 가진 사람들보다 더 환하게 웃으시며 대답해 주셨다. 덕분에 나도 모르게 얼굴에 웃음바이러스가 퍼진 것 같았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의 한 줄기를 잡으셨던 교수님을 뵈며 어려운 상황에도 희망을 잃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한다.

연혜정 독자 (증평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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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미
수원북중학교 / 1학년
2010-04-15 18:35:04
| 혜정아 나 광미야 이상묵교수님을 만나고 정말 기뻤지? 즐을 너무잘썼다.^^
이선민
대구방촌초등학교 / 6학년
2010-04-17 23:00:30
| 즐이라뇨?
김재혁
동대문중학교 / 1학년
2010-04-18 12:44:30
| 저도 물리학자가 되는것이 나의 꿈이랍니다
앞으로
과학자의 취재가 있다면 특히 물리학자는 맨발로달려가리라...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0-04-20 18:55:53
| 장애를 극복하고 한분야의 전문가가 된다는것은 존경받고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모든 분야를 열심히 해야겠어요
유시은
범계초등학교 / 6학년
2010-04-20 20:54:55
| 좋은 좋은기사네요******
이모경
금오중학교 / 1학년
2010-04-20 21:37:34
| 연혜정기자님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4-22 15:25:08
| 와 장애를 극복하고 교수까지 하시다니....... 정말 이상묵교수님 대단해요!
이채현
송현여자중학교 / 2학년
2010-04-23 15:11:37
| 이상묵 교수님 자랑스러워요.기사 잘 읽었습니다.
임서연
용강중학교 / 1학년
2010-04-23 16:15:12
| 우와.
이지영
서울명덕여자중학교 / 1학년
2010-04-23 18:21:45
| 제가 작성한 질문 내용과 비슷하네요. 사진 속 기자님 모습 너무 멋져요^^ 제겐 존경하는 분들이 몇 분 있습니다. 제 삶의 멘토기도 하구요. 그 중 한 분이 되었어요. 이상묵 교수님^^ 반기문 총재님과 안철수 샘~ 이 세 분에겐 공통점이 있다죠^^
박서영
성남매송초등학교 / 6학년
2010-04-24 13:15:53
| 정말 부러워요. 덕분에 존경하는 분이 한분 더 늘었네요.
정해수
을지중학교 / 1학년
2010-04-25 09:28:05
| 네 저도 다양한 경험을 쌓고 기초를 단단하게 해 놓겠습니다
손유진
서울숭덕초등학교 / 6학년
2010-04-25 19:09:17
| 기사 잘 읽었어요 추천~
도길록
서울송파초등학교 / 6학년
2010-04-27 22:40:01
| 저도 뵙고 싶었어료..교수님
손성원
동경한국학교 / 6학년
2010-04-29 07:07:55
| 이상묵 교수님에 대한 인터뷰기사를 통해서 우리가 사는 지구촌에는 정말 훌륭하신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기사 잘 보았습니다.
이지우
금당초등학교 / 6학년
2010-04-30 00:37:42
| 연혜정 기자님의 인상도 참 좋으시네요~^^좋은 기사 잘 읽고갑니다..
김고운
을지중학교 / 1학년
2010-05-03 21:46:19
| 제가 원하던 열정적인 기자의 모습이었어여
정윤재
소화초등학교 / 6학년
2010-05-04 16:42:10
| 다른 장애인들에게도 교수님처럼 기회를 펼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예지
대원국제중학교 / 2학년
2010-05-04 18:17:55
| 좋은 기사 쓰셨네요. 이상묵 교수님, 비록 장애인이시지만 정말 존경스러운 분이네요. 그리고 꼭 서울대 붙으세요^^
안도진
해강초등학교 /
2010-05-05 15:10:04
| 훌륭하십니다.
멋진 교육 활동에 깊이 감사올립니다.
해강푸른누리지도교사 안도진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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