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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호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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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효 독자 (충주대림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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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휴양림을 소개합니다

나는 지난 4월 4일 원주에 있는 백운산 자연 휴양림 탐방을 다녀왔다. 그곳에서 나는 여러 가지의 체험을 해보았다.


처음으로 들어가서는 목공예를 했다. 목공예를 할 때에 쓰이는 나무는 쪽동백나무이다.


백운산에는 특별한 희귀동식물은 없다. 그리고 지금으로써의 계곡물의 급수는 1급수이며, 아랫마을로 내려갈수록 계곡물의 급수는 달라진다. 조금 내려가다 보면 2급수, 좀 더 내려가면 3급수, 더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물은 오염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백운산의 계곡물은 1급수이기 때문에 곡물을 마실 수가 있다고 한다.


백운산에는 여름철에는 가족끼리, 또는 이웃끼리 와서 놀다 갈 수 있도록 펜션이 있으며, 물놀이장도 따로 만들어져 있다. 그러나 비가 온 뒤에 일주일 정도는 물놀이를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비가 온 뒤에는 물살도 세지고, 많은 수중생물들이 아래로 떠내려오기 때문이다.


백운산의 높이는 1087m정도이며 옛날 사람들은 백운산을 육산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고 한다. 백운산은 충청도와 강원도쪽을 잇는 산이다.


백운산은 천연림이며 사람이 인공적으로 심은 나무들이 아닌 자연적으로 나무가 자라고, 그 나무들이 모여 숲을 이룬 것이다. 옛날에는 참나무가 많았으며 그 나무로 집을 짓고 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나의 생각으로는 숲과 사람은 얼마든지 가까워질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은 숲을 개발하여야 하고 숲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야만 한다. 그러나 사람이 계속해서 숲을 개발만한다면 숲과 사람은 절대로 가까워질 수 없다.


백운산에는 여러 가지의 동물들이 산다. 멧돼지가 140여 마리 정도 살고, 산토끼, 고라니, 청설모, 두더지, 야생개 등이 살고 있다.


산에는 전설이 있는 것처럼 백운산에도 전설이 있다. 백운산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젼설은 ‘용소폭포’이다. 그 용소폭포는 천년을 살던 이무기가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하고자 해서 하늘로 수천 번 폭포를 오르려 노력하였으나, 승천하지 못하고 떨어져 죽었다고 한다.


백운산은 늘 흰 안개가 싸여있는 산이라 해서 백운산이다. 백운산은 눈을 감고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를 들으면 맑고 깨끗한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백운산 계곡에 사는 개구리는 빠른 물살에 개구리의 알들이 떠내려가지 못하도록 바위에다 알을 붙여서 낳는다.


그리고 백운산에는 여러 가지의 나무가 많다. 일본빗갈나무, 쪽동백나무, 까치박달나무, 함박꽃나무, 계양나무, 물푸레나무, 당단풍나무 등이 있다.


그 중 대표적으로 쪽동백나무는 기름을 짜서도 쓰고, 목공예도 한다. 그리고 당단풍나무는 단풍나무과인데, 보통 단풍나무와는 다르게 잎이 9개~11개정도이다. 그리고 물푸레나무는 잘라서 통에 넣어놓으면 물이 푸른색으로 변한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리고 까치박달나무는 겉의 표면이 까치의 부리모양과 비슷하다 해서 까치박달 나무이다. 나무 하나의 이름을 짓는 것에도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가 담겨있는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숲과 사람이 하나가 되고 싶다면, 사람들은 숲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먼저 해 주기를 바라기보다는 우리가 먼저 숲에게 무언가를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양승효 독자 (충주대림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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