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 불량식품 안 돼요~

잠깐! 그 손! stop!

지금 손이 어디로 가고 있나요? 혹시 불량식품은 아니겠죠? 불량식품이 안 좋은 건 알고 있는데, 자꾸만 손이 가는 걸 어쩌냐고요?

저도 그랬었답니다. 그래서 불량식품을 안 먹기 위해서 한살림이란 곳에 다녀온 뒤 달라졌습니다.

봄나물 부침개를 만들었어요. 어떻게 만들었냐고요? 말그대로 봄나물로 부침개를 만든 거예요. 냉이,미나리, 그리고 당근 등. 여러 가지 봄나물을 가지고 만든 부침개예요.

그리고 불량식품이 왜 안 좋은 것인지도 배웠답니다. 모두 알고 있겠지만 트랜스지방이란 나쁜 것이 들어있지요. 영화관을 가면 여러분들이 주로 먹는 음식이 뭐죠? 그래요. 바로 팝콘이에요. 핍콘의 색을 봐 보세요. 노란색이죠? 왜일까요? 맞아요. 그것은 바로 색소가 들어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유기농 팝콘을 먹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색소가 안 들어가서 노란색이 없어요. 또 불량식품을 먹으면 색소가 있어서 혀가 그색으로 물이 든답니다.

그러면 과일을 먹어서 혀에 물이 드는 것은 뭐냐고요? 그것은 바로 천연색소랍니다. 그러니 과일을 불량식품이라고 착각하면 안 되겠죠? 오히려 과일은 더 많이 먹어야 합니다. 과일은 우리 몸에 좋은 것이기 때문이죠.

이런 것이 참 헷갈리죠? 맞아요. 기사를 쓰는 저도 헷갈리기는 마찬가지예요. 그러니 일단 불량식품을 먹는 것부터 줄여야겠죠? 불량식품을 안 먹는 것은 힘들어요. 저도 그렇고요. 하지만 노력해서 안 되는 것은 없어요. 우리 모두 노력해봐요.

강혜인 기자 (무실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