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송근 독자 (선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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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낡은 옷장은
변신 중이다.
뚝딱 뚝딱
와! 새 옷장으로 변신되었네.
이리저리 둘러봐도
낡은 것 같지 않은
우리집 옷장
역시 우리 엄만
목수같다.
우리집에는
책꽂이도 찬장도
새단장을 했다.
엄마가 만지기만 하면
반짝 반짝
새것으로 변신을 한다.
15년된 장롱도
65년된 할아버지 책상도
모두 모두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우리집은 박물관이다.
유송근 독자 (선주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