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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호 4월 15일

출동!푸른누리 추천 리스트 프린트

황예린 독자 (진만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4 / 조회수 :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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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산 자연휴양림을 가다

나는 4월 4일 장성에 있는 방장산 자연 휴양림으로 지역탐방을 갔다. 방장산은 노령산맥에 자리 잡고 있는 산으로 전남, 북의 경계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 방장산 자연휴양림은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휴양림이다.


오후 1시 50분에 출석 체크를 하였고 2시 부터 푸른누리 기자단과 보호자가 두 팀으로 나누어 기자단팀은 나무목걸이 만들기 체험을 하고 보호자팀은 꽃 누루미를 체험을 했다.


나무 목걸이 만들기는 나무로 만든 목걸이에 모양이 다른 나무를 본드로 붙여 곤충이나 동물을 만들어 붙이는 체험이다.


그리고 꽃 누루미란 꽃이나 나뭇잎을 말린 것을 목걸이에 풀로 붙여 모양을 만들고 투명 매니큐어로 덮어서 마무리를 지어 목걸이를 만드는 체험이다.


체험학습이 끝나고 숲 탐방로를 따라 숲 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산책을 하며 나무의 이름과 쓰임새 등 숲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설명을 시작하면서 이 산에는 소나무가 조금밖에 없다고 말씀하셨다. 왜냐하면 넓은 잎을 가진 나무들 때문에 산위로 계속 밀려 올라간다고 하셨다. 숲이 만들어지기 위해선 제일 먼저 이끼나 풀들이 자라고, 그다음 작은 나무들이 자라난다. 그 다음은 침엽수가 자라고 그다음은 활엽수가 자란다. 이러한 과정 뒤에 비로소 울창한 숲이 만들어진다.


선생님은 진달래꽃을 보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꽃이라고 설명하셨다. 옛날엔 진달래가 많았지만 요즘은 진달래가 별로 안 보이는데 그 이유는 산이 기름지고 우거지다 보니 진달래가 많이 사라졌다고 한다.


길을 걷다 작은 산대나무를 보았다. 숲 해설가 선생님은 이 산대나무 때문에 식물학자와 동물학자가 다투었다는 내용을 들려주셨다. 식물학자는 다른 식물이 자라는 걸 방해한다고 제거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동물학자는 겨울에 먹이가 없을 때 산대나무의 잎이나 뿌리 등이 야생동물의 비상식량이 된다고 제거하면 안 된다고 주장을 한다.


다음은 편백나무와 삼나무의 구분법을 배웠다. 편백나무의 잎을 뒤집으면 Y자가 하얀색으로 그려져 있고 삼나무는 잎이 뾰족하다. 편백나무에서는 피톤치드가 발생하는데 피톤치드란 식물이 곤충들로부터 자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물질이다. 이것은 우리 몸에 유익한 음이온뿐만 아니라 심폐기능을 강화 시키고 살균작용이 이루어져 아토피,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피톤치드는 침엽수에서 많이 분비되는데 편백나무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소나무는 6번째라고 한다.

 

   


가면서 선생님은 도롱뇽의 알을 보여 주셨다. 도롱뇽의 알은 투명하면서 알 안에 아주 작은 생명체가 꿈틀거리고 있었다. 다음으로 산개구리알을 관찰하였는데 개구리 중에서 가장 빨리 알이 부화한다고 한다. 통통한 지렁이 같았다.


마지막으로 소나무를 심고 이름표도 달았다. 그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피톤치드 비누를 기념으로 받았다. 이번 체험으로 숲 해설 프로그램으로 나무에 소중함을 많이 알게 되었고 목걸이를 만드는 체험도 재미있었다.


"우리 소나무야 잘 자라라. 기회가 되면 꼭 널 보러 갈게“

푸른누리 기자단 여러분도 장성방장산 자연 휴양림에 와서 목걸이도 만들고 숲 해설도 들으며 자연의 소중함도 배워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황예린 독자 (진만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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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이
2010-04-20 21:53:07
| 예린 기자님 기사 잘 읽었어요 휴양림에서 보낸 시간이 한눈에 다 들어와요 꼭 소나무 보러 오세요 기다릴께요 방장산 숲 해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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