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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호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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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영 독자 (서울고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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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에는 나무 심어요~

4월 4일 푸른누리 기자 20명은 백운산자연휴양림으로 자율취재를 떠났습니다. 바로 다음날이 식목일이다 보니 전날인 일요일에 가족과 함께 올 수 있도록 식목일 기념 취재를 열게 된 것입니다. 저는 서울에서 강원도까지 가야하니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그곳에선 무엇을 할까?’, ‘휴양림엔 처음인데 가서 잘 할 수는 있을까?’, ‘아! 떨린다’ 온갖 걱정이 뒤섞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는 도중 시간이 훌쩍 넘어 엄마, 아빠와 함께 강원도로 항하였습니다. 약 2시간30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였습니다. 너무나도 공기가 맑아서 마음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산새소리도 들리고 졸졸졸 흐르는 계곡소리도 들렸습니다. 그래서 ‘이런 곳이 바로 자연이 함께 공존한 세계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두 가지 체험으로 나뉘어서 하였는데 하나는 목공예체험이고 하나는 숲 해설이었습니다. 목공예체험은 핸드폰만한 나무에서부터 코딱지만한 나뭇가지의 크기로 자신이 만들고 싶은 그림을 나무판에다 붙이는 체험이었습니다.


나무가 너무 작아 본드 속에 계속 파묻혀 인내심이 필요한 체험이었습니다. 저는 큰 느티나무 아래 작은 꽃과 그곳에서 쉬고 있는 토끼를 표현하였습니다. 아마 다른 기자들도 저처럼 멋진 작품을 만들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목공예체험에 사용된 나무는 쪽동백나무라고 합니다.


푸른누리 기자들의 질문시간에는 궁금했던 것이 마구 쏟아져 나왔습니다. 먼저 백운산에는 참나무류와 떡갈나무, 신간나무, 잣나무가 많다고 합니다. 맑은 계곡에 급수는 1급수이고 마실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백운산의 특징은 높이가 1087m이고 용수골이란 계곡 이름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두 번째 숲 해설은 정말로 재미있었습니다. 약간은 험한 길을 다니면서 곳곳에 있는 식물들을 관찰하는 재미와 맑은 공기가 함께하니 재미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백운산휴양림에도 이렇게 많은 종류의 식물이 있는데 그렇다면 우리나라에는 과연 얼마나 많은 식물이 있을까? 하는 의문도 생겼습니다.



나이테가 반듯하고 예쁜 나뭇조각을 보았는데 ‘다릅나무’라고 하는 나무의 속모양이었습니다. 다릅나무는 정말 다른나무에 비해 겉껍질이 거칠거칠하고 험하게 생겼습니다. 그러나 속모양은 예뻤습니다. 그래서 다릅나무는 속과 겉이 다르다하여 ‘다릅나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그 외에 잣나무와 오리나무가 있는데 잣나무는 화전민들이 살고 있었던 곳에 있었 다고 합니다. 빨리 자라는 나무로 잎이 5개씩 붙어서 나는 나무입니다. 그리고 잣나무가 땅밑에 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그것은 세포액을 두껍게 만들어서라고 합니다. 그 덕에 겨울을 얼지 않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오리나무는 옛날에 5리를 가면 이 나무가 보인다고 하여 오리나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이것으로 보아 옛날조상들이 식물의 이름을 정말 그 식물의 특징과 알맞게 지었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저는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자그마한 돋보기로 이끼를 관찰하여 보았습니다. 그냥 보았던 이끼와는 사뭇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고 온 세상이 파랗게 보였습니다. 그날 푸른누리 기자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에서 나무도 나눠 받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소에는 관심 없던 식물에 대해서 취재해보니 궁금한 것도 생겼고 또 한 번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푸른누리 여러분! 식목일에는 모두 나무 심는 것 어떠신가요?

하주영 독자 (서울고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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