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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호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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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혜 독자 (서울묘곡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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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 다함께 분리수거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자연재해,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환경재해, 갈수록 덥고 황폐해져가는 지구.


저희 집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작은 환경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분리수거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작은 실천으로 할 수 있는 환경운동이기에 이번에는 저희 집의 분리수거 방법에 대하여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잠깐! 근데 갑자기 궁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서 분리수거를 실천하고 있는 기자와 독자들이라면 한번쯤은 ‘분리수거를 왜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럼 분리수거는 왜하는 것일까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분리수거를 하면 분리수거를 한 물건을 다시 재활용할 수 있으므로 자원이 절약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분리수거를 하여서 버리면 자원활용도가 높아지고 매립이나 소각 등에 사용되는 지출도 줄일 수도 있습니다. 또 페트병이나 유리병 같이 썩지 않는 쓰레기를 분리하여 버리면 환경보전도 된다고 합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저희 집의 분리수거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희 집은 쓰레기를 다섯 가지 종류로 분류하여 버리고 있습니다. 그 다섯 가지는 종이류, 플라스틱류, 비닐류,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류가 있습니다.


일반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고 나머지 네 가지는 각자 따로따로 수거합니다. 비닐류와 플라스틱류는 마트에서 파는 비닐봉투나 물건을 주문하였을 때 나오는 커다란 비닐봉투에 넣어서 버립니다. 이것이 쌓이고 쌓이면 또 다른 봉투로 교체합니다. 종이류는 폐종이 상자에 넣어서 버립니다. 그리고 음식물쓰레기는 음식물찌꺼기를 따로 모아 초록색 음식물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립니다. 이렇게 하면 보기에도 깔끔할 뿐만 아니라 위에서처럼 환경보전도 되고 자원활용도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듣고 보니 다른 집과 별반차이 없는 것 같다고요? 저희 집도 다른 집처럼 평범하게 분리수거를 할 뿐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건 지속적으로 분리수거를 실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중간에 포기하느니 차라리 안 하는 것만 못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방법으로 한다고 하여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집은 제가 아주 어릴 때부터 분리수거를 해온 덕분에 저희 가족은 모두 분리수거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습니다. 이왕 좋은 일을 하는 거 제대로 해 보자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도 때때로 귀찮을 때도 많습니다. 분리수거 봉투가 모두 바깥에 있기 때문에 하기 싫을 때도 있지만, 분리수거를 하는 작은 수고가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꾹 참고 한답니다.


지금 분리수거를 하고 있는 집이 더 많겠지만, 혹시 아직도 안 하고 있다면 지금부터 실천하여도 늦지 않습니다. 먼 훗날, 푸른 지구별에서 살아갈 우리 후손들에게 깨끗한 푸른 자원이 가득한 지구별을 물려줄지, 인간의 이기심과 악용으로 망가진 지구별을 물려줄지는 우리 손에 달려있습니다.


점점 심각해져가는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서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모이면 깨끗한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이름만 거창한 환경운동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이런 소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해나가는 것이 진정한 환경운동이 아닐까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우리 손으로 깨끗한 지구를 만들어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조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분리수거를 생활화 합시다!

김민혜 독자 (서울묘곡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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