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기자단 2010년 그린레인저와 나무심기에 가다.

청와대기자단 2010 그린레인저와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하다

처음으로 청와대기자의 신분으로 식목일 행사를 간다고 하니 설레고 긴장이 되었다. 출발지인 홍릉수목원에 도착해서 보니 약속시간이 30분이나 남았다. 처음 만나는 다른 기자들과 인사를 하고 출발했다.

경기도 연천에 도착해서 보니 생각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도착해 있었다.

그린레인저가 묘목을 심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었다. 우리의 목적지인 경기도 연천군의 돌산에 무슨 이유로 벌목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허허 벌판에 묘목을 심기로 했다.

산을 보니 흙이 많은 땅이 아니고 돌과 듬성듬성 나무가 조금 보였다. 식목일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그린레인저들과 메리어츠호텔 직원들, 초등학생과 같이 6년짜리 전나무 묘목을 심었다.

묘목을 심으려고 보니 돌이 많이 박혀 있었고 땅이 황폐했다. 그래서 낙엽이 덮인 흙을 파보니 땅속은 물기를 머금고 있었다. 그런데 돌산이라 돌이 나무가 자라는 것을 방해해서 잘 안자랄 것 같았다.

어른 한명 어린이 한명이 한조가 되어 묘목 네그루를 심었는데 함께한 아저씨가 심을 묘목이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하고 심고 나서는 흙을 잘 밟아줘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나무심기 행사도중 그린레인저에게 질문을 했다.

청와대 기자: 그린레인저(푸른숲선도원)는 어떤 사람을 뽑나요?

그린레이저: 전국 초. 중. 고등학교에서 산림보호에 뜻을 가지고 있고 생활에 모범이 되는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국가가 인정하는 청소년 숲 지킴이입니다.

청와대 기자: 그린레인저는 어떤 일을 하는 분들인가?

그린레인저 : 환경을 살리기 위해 나무를 심거나 숲을 살리는 일을 하도록 만든 청소년단체가 모인 곳 이며 매년 식목일 나무심기와 학교별 숲체험 활동지원, 숲체험캠프, 글짓기, 그림그리기 등의 많은 활동을 합니다.

청와대 기자: 오늘 행사에 어떤 분들이 참석했나요?

그린레이저: 메리어츠호텔 직원분과 초등학교학생, 청와대어린이기자단 그린레이저들이 함께 나무를 심었습니다.

청와대 기자: 얼마나 많은 양의 묘목을 심어야 하나요?

그린레인저: 200여명의 참가자가 1.5ha 면적에 6년생 전나무 2250본을 심었습니다.

청와대 기자: 그린레인저는 어떤 느낌과 사명감을 가지고 오셨나요?

그린레인저: 여기(연천군)에 나무를 심어 환경을 살리고 싶어서 활동하러 왔습니다.

우리가 심은 나무가 튼튼하게 자라 아름다운 숲이 되어 있기를 기대합니다.

나무를 너무 열심히 심어서 그런가. 집에 와서 생각하니까 아쉬운 점이 많았다.

처음이라 재대로 취재를 못한 것 같고 내가 준비한 질문을 다하지 못해 조금 아쉬웠다.

다음 동행 취재 때는 질문도 적극적으로 해보고 기자들과도 많이 사귀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신동훈 독자 (서울청량초등학교 / 4학년)

신동훈 서울청량초등학교 / 4학년 2010-04-17 22:06:27 | 너무 기쁘다. 진짜 내 글이 실리다니. 윤도영 서울휘경초등학교 / 6학년 2010-04-23 15:49:22 | 동훈아!기사 실리게 된것 정말 정말 축하해 앞으로도 더 훌륭한 활동 기대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