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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호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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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지 독자 (석천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1 / 조회수 :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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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화전 드세요

3월 삼짇날이면 강남으로 겨울을 나기 위해 날아갔던 제비가 돌아온다고 합니다. 이때쯤이면 개나리, 목련, 벚꽃, 진달래 등 봄을 반기는 여러 가지 꽃이 핍니다.

우리 조상님들도 봄을 맞이하는 세시풍속으로 진달래 화전을 부쳐 먹었습니다. 화전은 꽃을 붙여서 지진 떡으로 ‘꽃지지미’, ‘꽃부꾸미’, ;꽃달임‘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우리 집에서도 해마다 진달래 화전을 부쳐 먹으며 봄맞이를 합니다. 진달래화전의 요리방법이 궁금하시죠? 제가 쉽고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반죽하기>
1. 찹쌀을 씻어 불린 후 체에 밭쳐서 물기를 뺀 다음 소금 간을 한 후 빻습니다.
2. 가루 낸 찹쌀가루에 끓는 물을 조금씩 넣어 익반죽을 합니다.
* 참고 : 반죽이 질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3. 적당한 크기로 동글납작하게 빚어놓습니다.


< 진달래꽃 준비>
4. 진달래꽃은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아서 준비합니다.


<팬에서 지지기>
5. 팬에 기름을 두르고 팬이 달구어지면 불을 약하게 하여 반죽을 올려놓고 누르면서 지집니다.


<꽃 장식하기>
6. 뒤집어서 익은 면에 꽃을 붙여줍니다.
7. 떡이 익으면 그릇에 담습니다.
*참고 : 진달래는 익히지 않고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꽃을 붙인 다음에는 뒤집지 않습니다. 뒤집으면 예쁜 꽃이 망가집니다.


<꿀 바르기>
8. 완성된 진달래 화전에 설탕이나 꿀 또는 시럽을 고루 묻힙니다.


진달래화전은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속담처럼 예쁘기도 하고, 맛도 일품이랍니다.

우리 조상님들은 화전과 함께 오미자즙에 진달래를 띄운 진달래 화채를 함께 먹기도 하고, 봄 소풍을 즐길 줄 아는 멋진 분들이셨습니다.


음력 삼월 삼짇날, 올해는 4월 16일 금요일입니다.
주위에 진달래가 없다면, 배꽃이나 장미 등의 먹을 수 있는 다른 꽃으로 대신하거나, 쑥, 대추 등으로 꽃모양을 만들어 화전을 부쳐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정현지 독자 (석천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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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아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5-03 17:45:10
| 특별한 전통음식 소개해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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