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집 찾아주기 - 깡통의 재발견

분리수거와 재활용.일상생활에서 우리들이 수도 없이 배우며 듣는 말들이다.

하지만 정작 분리수거는 왜 해야만 하는지, 그렇게 나뉜 쓰레기들이 어떻게 버려지고 또 어떻게 재활용 되어 우리곁에 다시 돌아오는지는 여전히 궁금함이 더 많다.

분리배출표시에 따라 금속 따로, 종이 따로, 유리 따로, 플라스틱,따로....

분리하여 배출 된 쓰레기를 새로운 원료나 제품으로 재생하여 다시 쓰는것을 재활용이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쓰레기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우리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 중에는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자원들이 참 많다.

우리가 분리수거를 철저히 실천하고 그것을 재활용을 하게되면 자원을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쓰레기와 오염물질도 줄어 결국 우리가 더 깨끗한 환경속에서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우리가 자주 먹고 마시면서 접해보았던 음료수캔 같은 깡통을 분리수거를 잘하여 재활용하면 고철 및 알루미늄 수입을 대체하여 연간 약6,100만 달러의 외화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알루미늄 캔 한 개를 재활용하면 60와트 백열전구를 약 27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절약된다고 하니, 재활용의 시작인 분리수거가 얼마나 중요하며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집에서도 분리수거통을 뒷 베란다에 따로 두고 종류별로 분리하여 버리고 있다.

앞으로는 더욱 꼼꼼히 분리수거에 힘쓸것이며, 집이 아닌 밖에서는 생각없이 버린 기억이 많은데 그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이제부터라도 모든 사람들이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조금씩 깨닫고 꾸준히 실천하여 깨끗한 땅, 아름다운 바다를 지켜내는데 힘써야 할 것이다.

김라연 독자 (여수한려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