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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호 07월01일

출동!푸른누리-한국전력공사 추천 리스트 프린트

오윤정 독자 (서울금동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 / 조회수 :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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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는 전기, 시원한 여름

2010년 7월 6일 화요일 ,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소재한 한국전력공사 남서울지부에 파란모자를 쓰고 있는 푸른누리 기자들 21명과 함께 탐방을 다녀왔다.

우선 우리는 한국전력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기박물관을 방문했다.

전기박물관은 한전아트센터내에 자리잡고 있으며, 월요일과 국정공휴일을 제외한 날에 누구든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기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제일 먼저 내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세계 6대 발명품중의 하나인에디슨이 발명했다는 축음기였다. 이 축음기는 예전에 내가 강원도 강릉에 소재한 참소리 축음기 에디슨과학 박물관에 갔을때도 보았던 것이기에 너무나 반갑고 신기하게 여겨졌다. 전기박물관에는 축음기를 비롯하여 음반 영상기기등을 비롯하여, 현재와 과거의 전기제품에 대한 실물을 볼 수 있는 좋은 장소였다.

이밖에 친환경 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있으며, 전기를 생산하는 원리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전기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 우리는 KEPCO 남서울 본부로 이동했다.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더운공기가 훅하고 밀려 나왔다.

원래 평상시에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이 덥지만 푸른누리기자단이 온다고 해서 에어컨을 틀었다고 하였다. 오늘 밖의 날씨가 30도를 넘을만큼 더운데, 이 공기보다 더 덥다니 그 작업장 안의 온도가 얼마나 높을지는 모두들 짐작이 가리라 생각한다.

변전소 안으로 들어가기전에 우리는 안전모를 착용했다. 우리가 방문한 신양재 변전소는 1차 변전소를 담당하고 있다고 하였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더욱더 더워지는 공기의 온도를 몸으로 느껴보니, 변전소 밖에서 덥다고 손부채질을 했던 내 모습이 부끄럽게 여겨지기까지했다.

우리가 그동안 쉽게 쓰고, 쉽게 낭비했던 전기들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만들어 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아주 적은양의 전기라도 감사하게 아껴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변전소 차장님과 간단한 인터뷰시간을 가져서 그동안 전기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자세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기자: 전기에도 품질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깨끗한 전기란 어떤 전기를 말하나요?

변전소 차장: 전기의 공급량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상태를 깨끗한 전기라 말합니다.

이 깨끗한 전기는 전기의 사용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한꺼번에 많은 전기를 사용하게 되면, 전기가 일정하게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깨끗한 전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깨끗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기자: 오늘 같이 더운날에는 전기 소비량이 어마어마 할 것 같은데 최대 전력량은 얼마나 되나요?

변전소 차장: 약 6900kv정도 가 됩니다.

기자: 캄보디아에 갔을 때 보니 그나라는 전기를 100%수입해서 쓰고 있다고 들었습니다.우리나라의 전기 수급률은 얼마나 되나요?

변전소 차장: 보통은 그 나라의 생활수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캄보디아의 경우는 자체 발전시설이 없기 때문에 전기생산을 못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100% 우리나라에서 생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전기의 소중함을 잘 깨닫지 못해서, 과소비를 많이 하기도 합니다. 전기를 아껴쓰는 습관을 길러야 하겠습니다.

변전소 차장님의 말씀처럼 나 또한 그동안 전기를 너무 헤프게 쓰지는 않았는지 다시한번 둘러보는 계기가 되었다.

엊그제 뉴스에서 보도 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한국전력공사는 국민들에게 더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서, 전기 생산에 필요한 유연탄 광산을 확보하기 위해, 세계3위 유연탄 수출기업인 호주 앵글로 아메리칸과 호주의 바이롱 광산의 지분 100%를 3억4000만 달러 (약 4160억원)에 인수하기로 계약했다고 한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4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하는데, 40년도 아니고 4년을 사용하기 위해 이렇게나 많은 돈을 들여서 해외의 광산을 사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단 1KW의 전기라도 내가 아껴쓴다면, 이것이 바로 나라를 위하는 길이고, 우리나라가 더 나은 경제대국으로 나가는 길이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오윤정 독자 (서울금동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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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승호
서울대모초등학교 / 6학년
2010-07-15 21:26:42
| 잘 읽었습니다. 단체사진에 저도 보여요^^ 앞줄 검정색옷 ㅎㅎ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07-20 21:48:23
| 전기를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서경
대원국제중학교 / 1학년
2010-07-23 00:03:25
| 소중한 전기 아껴쓸께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07-23 17:58:33
| 오윤정기자님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저도 이제 단 1KW의 전기라도 내가 아껴쓰도록 하겠습니다.수고 하셨습니다.
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0-07-23 18:18:50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황지현
대전외삼중학교 / 1학년
2010-07-31 23:49:25
| 잘 정리된 기사네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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