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민 독자 (포항영흥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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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 2기 기자가 된 올해, 2010년. 이제 2010년도 며칠 있으면 끝이 난다. 지금까지의 푸른누리 활동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 더 나아갈 길을 생각해 보았다.
나는 푸른누리 기자 활동을 하면서 채택이 되지 않은 것까지 포함해 82건의 기사를 작성하였다. 나는 만화 확대경에 만화를 연재하는데, 처음에 A4용지에 간단하게 만화를 그려 스캔을 해서 만화를 올린 것이 지금은 타블렛을 구입하므로서 그림을 그리고 매호 연재하고 있다. 만화를 그리고, 편집하고 다듬는 것이 귀찮을 때도 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이 만화를, 이 기사를 읽게 될 독자를 생각하며 기사를 작성하고 만화를 올리고 있다.
이제 푸른누리 3기 기자단을 모집하기 시작하였다. 벌써 3기 기자가 뽑힐 때가 되었다니, 기쁘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제 졸업을 하니 기자 활동도 종료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아쉬움이 든다. 우리 고장에서, 우리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을 어린이의 눈으로 보고 기사에 올리겠다고 생각한 초심을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온 길을 되돌아보았다.
기자는 사람들에게 소식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서 나는 좀 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요즘 학교에서는 졸업준비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곧 방학을 하고, 개학을 하면 머지않아 졸업식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것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6학년 기자들도. 전국의 6학년 들 모두가 마찬가지일 것이다. 2010년 묵은해가 가고 2011년 새해가 오려고 하고 있다. 남은 기자 활동 기간동안 좀더 열심히 노력하고 질이 높은 기사를 작성하도록 노력하고, 독자 여러분에게 약속을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김찬민 독자 (포항영흥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