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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호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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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린 기자 (영훈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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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와 둔황전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에도 멋진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실크로드와 둔황 전시회가 그 예입니다. 실크로드의 주요 장소는 서쪽부터 바그다드, 사마르칸트, 타슈켄트, 카슈카르, 쿠차, 투르판, 누란, 둔황, 장안, 경주입니다. 실크로드는 서쪽으로부터 곧장 나아가다가 세 개의 길, 서역북로, 서역남로, 천산북로로 나뉩니다. 각각에 특징이 담겨 있는데요, 서역북로는 책 서유기의 배경입니다. 서역남로는 산도 많지 않고, 유목민들도 많지 않아 그들을 무서워하던 중국인들은 그 쪽 길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천산북로는 유목민들의 활동 무대입니다. 3개의 길 중에 가장 높은 길이지요. 이 세 개의 길 사이에는 사막이 하나 있는데, 이름은 타클라마칸 사막입니다. 타클라마칸의 뜻은 나갈 수 없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 세 개의 길을 지나면 한 개의 길로 가다가 다시 두 갈래의 길로 나뉘어져 한쪽은 중국으로, 한쪽은 바로 한국으로 이어집니다. 실크로드의 이동수단은 쌍봉낙타고, 낙타가 멘 짐의 2/3은 교류를 할 물건을, 1/3은 자신의 텐트와 같은 짐을 실었답니다. 실크로드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은 중국의 비단이 서쪽의 나라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그것이 주요 무역을 하는 물건이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인기도 많았던 것입니다. 중국에서 비단을 주면 페르시아에서 그 것을 보고 반해 또 다른 기술을 만들어 다시 그 기술을 중국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실크로드에는 다양한 유물들이 발견 되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손꼽히는 혜초 스님의 왕오천축국전도 발견되었답니다. 황금 허리띠 고리, 괴수가 호랑이를 물고 있는 모양의 금장식, 나무로 만든 미라, 나무 아래 미인, 구리 안대, 복희여와도, 청동 마차 행렬, 동로마 금화, 여래좌상 벽화, 둔황 막고굴 275호굴 모형, 수월관음도 등 다양한 작품까지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기원전 20세기부터 13세기까지 다양한 시기에 만들어진 작품들입니다. 실크로드와 둔황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2011년 4월 3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실크로드와 둔황 전’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채린 기자 (영훈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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