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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호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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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나누리기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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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주년 3.1절 대통령님께 친수받으신 독립유공자분들을 만났습니다.



비가 오는 3월1일은 제 92주년 삼일절이었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어제 저녁에 미리 준비해둔 태극기를 베란다에 걸었습니다. 비가 와서 태극기가 젖는 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오늘은 더 큰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중요한 날이기 때문에 꼭 달아야 하는 날이기 때문에 조심히 달았습니다.

세종문화회관으로 8시 30분까지 가기 위해 일찍 준비를 했는데 왜냐면 바로 오늘 이명박 대통령님께 직접 친수 받으시는 훌륭한 독립유공자 정부포상자분들을 만나기 위해서 입니다. 매번 참석 때마다 무대에서 직접 친수 받으시는 분들을 멀리서 봤는데 직접 가까이에서 뵙게 되어서 많이 떨렸습니다. 푸른누리 모자와 이름표를 달고 1층 무대 오른쪽 끝으로 갔습니다. (상을 받으실 때 무대에 오르기 쉽게 자리를 하셨다고 합니다.)


이번 삼일절에는 총 176분이 받으시게 되고 그 중 5분께서 친수 받으시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모두 돌아가셔서 손자분들이 대신 받으신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아끼지 않으시고 헌신하신 분들의 가족분들이셔서 너무 너무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으시게 될 故 최수연님의 외손자이신 김성운 할아버지의 외할아버지께서는 1923년 인천에서 조선독립군자금 모집 활동으로 체포되어 7년 징역을 사셨다고 합니다.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지는 상상하기도 힘듭니다. 미주지역의 대표적인 지도자셨던 故 강영소님의 손자이신 강재신 할아버지께서는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으시게 되는데 할아버지께서 1905년 하와이에서 국민회 등을 설립하시고 1911년부터 대한인국민회 간부로도 활동하시며 1913년에는 우리들이 잘 아는 안창호선생님과 흥사단을 조직을 하셨습니다. 또 1922년 신한 민보사 편집장등을 역임하시며 나라의 독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신 훌륭한 분이십니다.

강재신 할아버지께 할아버지께서 많이 보고 싶으실 텐데 언제 가장 보고 싶으시고 어떤 일을 가장 함께 하고 싶으신지 여쭈어보니 할아버지께서는 "1년에 두 번 3.1절과 광복절 등 독립기념일에 가장 보고 싶습니다. 후손이지만 할아버지의 업적을 걸맞게 나라와 이웃을 사랑할 것을 다짐하고 싶고 제게 두 딸이 있는데 딸들에게도 독립정신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야기를 하며 이 정신이 대대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내 가족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대대로 독립정신을 가지고 화려한 대한민국으로 영원토록 강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하시며 훌륭하신 할아버지에 이어 계속해서 나라사랑을 이어가신다고 하셔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에 대해서 말씀 해 주고 싶으신 말씀에는 " 과거에 건국을 위해서 외국지사를 통해서도 노력을 했습니다. 나라 안과 밖에서 나라사랑을 하신 것을 잊지 마시고, 어린이 여러분들이 우리나라를 다른 나라가 부끄럽게 여길 정도로 부강하도록 해 주세요.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교육을 받거나 지금처럼 생활이 윤택해진 것은 나라를 위해 목숨 걸고 독립군들이 나라를 찾았기 때문이니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라고 말씀 해 주시며 우리들이 지금 이렇게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 바로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훌륭한 분들의 희생임을 절대로 잊지 않기를 바라셨습니다.

故강호석님은 건국훈장 애족장을 손자이신 강준모 할아버지께서 받게 되시는데 할아버지께서 1919년 만주 안동현에서 독립군 병영지 물색 활동을 하시고 1924년 만주 반석현에서 개최된 한족노동당 발기인, 검사위원 활동을 하셨고 故여준현님은 건국훈장 애족장을 손자이신 여중구 할아버지께서 받게 받으시는데 1920년 임정 후원 군사 주비단을 조직하여 재무장으로 활동하다 체포되어 징역 2년의 옥고를 힘들게 보내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으시게 되는 故김안순님은 1919년 전라도 광주에서 조선독립만세 운동 참가하여 징역 4월 옥고를 치루셨는데 그 때의 나이가 17~18세 정도 이셨다고 합니다. 유관순언니와 비슷한 나이의 학생이셨습니다. 손자 김성호할아버지께서는 "할머니께서 직접 학교 다니실 때 3.1 운동을 계획하고 동원하다고 체포 되셔서 광주 양림동파출소 앞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잡혀 가서 옥고를 치루셨습니다. "

하시며 "아무래도 3.1운동을 하셨기 때문에 3.1절 때가 가장 보고 싶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목사셨고 할머니께서는 목사사모로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라를 가족보다 더 사랑하셨어요. 어렸을 때는 잘 모르고 가족에 좀 더 잘 해 주셨으면 하고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다 이해가 됩니다. 어렸을 때지만 기억에도 항상 태극기를 접어서 성경책위에 두시고, 항상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해서 늘 기도하는 걸 목격하면서 자랐습니다. " 평생을 나라사랑을 하신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시고 자라셨다고 말씀 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 어린이 여러분들이 무슨 일을 하든지 열심히 하시고 내 나라가 잘 되도록 또 우리나라가 강하도록 노력 해 주세요. 내가 아무리 강해도 내 나라가 없고 내 나라가 약하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 라고 말씀 해 주시며 미리 알았으면 더 좋은 말을 해 주셨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시며 우리 어린이들이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크게 가졌으면 하고 김성호할아버지께서도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전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제가 훌륭한 분들을 뵙고 인터뷰를 하도록 미리 배려해주신 행정안전부의 의정담당관실의 박오종 주무관님과 상훈담당관실의 양창영주무관님 덕분 입니다. 박오종 주무관님께서는 국가 기념일 때 가족과 함께 인터넷신청자들을 담당하시는 일을 하시는데 기념식 당일에는 무대와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서도 아주 바쁘셨습니다. 우리들이 집에서 일찍 나와야 하고 가만히 앉아서 기념식에 참석을 하지만 기념식을 준비하기 위해 보이지 않게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에 고마움을 다시 느꼈습니다.

박 주무관님께도 질문을 드렸는데 인터넷 신청 절차와 어느 분들이 많이 오시는지에 " 인터넷으로 희망하시는 분들을 행사에 따라 1,000명이면 1,000명, 500명이면 50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신청하시는 분들은 저학년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많으신데 대부분 가족 분들이 많이 신청하십니다. " 고 말씀 해 주시며 인터넷으로 기간 내에 안내대로 신청하시면 참석을 하실 수 있다고 말씀 해 주셨습니다.

양주무관님께는 상들이 다른데 무슨 상들인지에 " 건국훈장은 대한민국 건국에 공로가 뚜렷하거나 국기(나라를 이루거나 유지하는 기초)를 공고히함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분들에게 드리고 건국훈장이 5등급으로 나누어져 있고 주요공적에 따라 상을 드리고 있습니다. 건국훈장에는 건국훈장 대한민국장(1등급), 건국훈장 대통령장(2등급), 건국훈장 독립장(3등급), 건국훈장 애국장(4등급), 건국훈장 애족장(5등급) 으로 나누어지고 다음으로 건국포장 그리고 대통령표창까지 있습니다." 라고 친절히 설명 해주셨습니다.

어떤 상인지만 보아도 대한민국을 위한 분들께 드리는 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너무 고마운 분들이시고 우리들이 절대 이 분들의 업적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그리고 유가족분들도 존경하고 고마운 마음을 잊어 버려서도 안되겠습니다.

기념식전에 인터뷰를 하고 제 자리로 돌아가서 기념식이 시작되기를 기다렸습니다. 10시가 되자 92주년의 삼일절 기념식이 시작을 알리는 이명박 대통령님 내외분들과 주요 인사님들이 입장 하시고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식이 이어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께서도 독립유공자분들과 그 가족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면서 기념사를 말씀 하셨습니다. 참석 때마다 뜻 깊은 기념식인데 올 해는 더욱 직접 존경하는 독립유공자님들의 가족을 뵙게 되어 절대 잊지 못할 삼일절이 되었습니다.

정혜인 나누리기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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