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이상해요!

1) 지구온난화로 생긴 피해 및 까닭

요즘 많이 유명해진 ‘투발루’라는 작은 섬나라를 아시나요? 투발루는 남서태평양 중앙에 위치한 섬나라인데요, 요즘 바다에 가라앉을 위험에 놓여있답니다. 지구 온난화 때문에 남극이나 북극의 얼음이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합니다. 그 일이 투발루에서 일어나면서 투발루의 해수면이 매년 2미터가 올라간다고 합니다. 투발루 정부는 국민들을 이주 시키려고 했으나 다른 나라들이 잘 받아주지 않아서 투발루는 결국 국토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이런 나라는 지구 온난화 때문에 피해를 입은 대표적인 예입니다.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자동차를 타고, 공장을 막 지으면서 생겨난 것이 CO2입니다. 이CO2는 이산화탄소인데요, 대기오염으로 인하여 태양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이 우주로 탈출하지 못해서 지구가 급격히 뜨거워지는 것 을 말합니다. 이 온난화는 자동차, 공장이나, 에어컨 또는 스프레이에서 나오는 메탄가스가 성층권에 있는 오존층을 파괴하고 지상에서 분해된 산소원자(O)가 산소(O₂)와 합성하여 오존이 되는데 이것 때문에 지구로 들어온 ⅔의 산소가 우주 탈출하지 못하고 지구를 뜨겁게 데운답니다. 투발루뿐만이 아니라 몰디브, 북극도 심각한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북극은 몇 년 뒤 얼음이 다 녹아 펭귄이나 북극곰이 멸종할 수도 있다는 군요.

그런데 이 지구온난화 때문에 더워진 게 아니라 추워지기도 합니다. 요즘 강추위도 지구온난화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구온난화는 지구 전체의 기온이 올라가는 것인데, 기온이 올라가면서 수증기가 많이 생기고, 비와 눈이 내리게 됩니다. 그래서 강추위가 찾아온다는 겁니다.

2)기후변화가 가져올 세상 예상하기

아까 전에 말했듯이 투발루를 포함한 여러 나라가 물에 잠깁니다. 또한 얼음이 녹으니 북극곰은 익사 해죽을 것 입니다.쉴 곳이 없어지니까요. 얼음이 녹으니 해수면이 올라가고 결국 대홍수가 날 것입니다. 그렇게 인류는 멸망하고 다른 동물들도 멸망하겠지요. 조류와 물고기류는 살아남을 수도 있지만 지구 온난화가 가져온 강추위나 무더위 때문에 죽어 멸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구는 아무도 사는 생물 없이 쓸쓸하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3) 기후변화에 대한 영화

대표적인 것으로 ‘투모로우’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잭 홀 박사는 빙하가 녹아 수온이 달라져 날씨가 추워지는 것을 보고 빙하기가 올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리고 대통령이나 부통령께 경고도 해 보지만 그들은 믿지 않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세계에 이상기후가 찾아오고, 잭 홀 박사는 자신이 예상했던 빙하기가 올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예상보다 이상기후가 더 빨리 나타나고, 전세계가 위험에 빠집니다. 잭 홀 박사의 아들 샘은 그 와중에 뉴욕에서 열리는 퀴즈대회에 참가했다가 폭풍의 한가운데에 갇히게 됩니다. 그래서 잭 홀 박사는 목숨을 걸고 눈보라를 헤쳐나가며 아들을 구출하러 떠나게 됩니다. 잭 홀 박사 부자와 세계 인류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이 영화가 주는 교훈은 성난 자연 앞에서 우리는 힘없이 쓰러집니다. 자연이 살아야 우리도 사는데… 우리가 자연을 무시하고 지구를 더렵혀 이 일이 일어난 것이잖아요.

소채원 독자 (대지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