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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호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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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규 기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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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작은 습관

매년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이 날은 개발도상국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1992년 11월에 열린 제47차 국제연합총회에서 제정 선포된 날인데, 먹는 물 공급과 관련된 문제들을 인식하고, 수자원 보존과 먹는 물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며, 정부·국제기구·비정부기구·민간부분의 참여와 협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그 목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94년부터 물의 날 행사를 개최해 왔다.

물이란 항상 옆에 있어 부족하다는 것을 쉽게 느끼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물이 없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견딜 수 있을지 암담하기만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오늘도 아침부터 지금까지 알게 모르게 얼마나 물을 낭비했는지 되돌아본다면 금세 고개가 숙여질 것이다. 양치질을 하면서 무심코 틀어놓은 수돗물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지난 겨울 방학 과제였던 녹색 일기장을 채워기 위하여 여러 번의 가족 회의를 거듭했다. 그 결과 우리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실천에 옮기기로 하였다.


▷양치컵을 준비한다.
비몽사몽 잠도 깨기 전에 욕실로 들어가 습관적으로 수도꼭지를 올린다. 치약을 짜고 거울을 보며 정신을 차리는 동안 콸콸콸 수돗물이 쏟아져 나가도 알아차리지 못한다. 그래서 욕실 잘 보이는 곳에 양치컵을 놓기로 하였다.

▷샤워시간을 줄인다.
욕조에 물을 받아 목욕을 하는 것보다 샤워를 하는 것이 물절약이 더 된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시간 문제이다. 샤워 시간이 15분을 넘긴다면 오히려 물이 더 낭비될 수도 있다. 그래서 샤워실에 방수벽시계를 달기로 하였다.


▷설겆이통을 만든다.
식사 후 설거지를 할 때에도 물은 낭비된다. 설거지통을 만들어 사용한 그릇을 담그어 두었다가 씻으면 얼룩도 빨리 지워지고 물도 절약할 수 있다. 넉넉한 설거지통을 준비하고 먹은 그릇은 각자 담그어두기로 했다.

▷변기물탱크에 페트병을 넣는다.
절수형 변기가 아니라면 양변기 물탱크에 물을 가득 채운 페트병을 넣기로 했다. 흔히 제안되는 아이디어이기도 하지만 쉽게 실천되지는 않는 듯하다. 물 절약을 위해 소변 후에는 물을 내리지 말자는 의견은 위생상 채택하지 않았다.


▷고지서를 확인한다.
매월 부과되는 관리비 고지서에 수도요금을 확인하여 그래프를 그려보기로 하였다. 모든 일에는 결과가 있어야 더 신이 나니까.

그 외에도 늘 이러한 결정과 실천들을 떠올리기 쉽도록 집안 곳곳에 잘 보이는 곳에 물절약 실천표를 붙여놓기로 했다. 바라보면서 몸에 붙는 습관으로 정착되도록 말이다.


이렇게 간단한 물 절약 방법들로 우리의 지구를 오래도록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는 다짐을 해 본다.

신홍규 기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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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3-23 17:45:28
| 우리집도설젓이 통사용하는대 우리도 작은데서 실천하내요.뿌듯해요.변기물탱크에 페트병을넣으면 물절약되는군요.오늘 하나 배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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