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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호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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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독자 (서울용마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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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문을 활짝 연 경칩

싸늘한 겨울이 한발 물러가자 입춘과 우수가 지나고 또 하나의 봄대문에이 우릴 맞이 한다.

바로 경칩이다. 경칩은 24절기 중 3번째이며, 계칩이라고도 한다. 겨울 동안 동면하던 동물들이 깨어나는 시기이다.

사람들에게는 개구리가 깨어나는 절기로 잘 알려져 있다. 새학기를 맞이 하는 학교도 눈을 뜨고, 개구리와 동물들도 눈을 뜨는 경칩은 첫 계절인 봄과 우리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출발점인 것 같다.

농민들은 경칩때 담배모를 심고 과일밭을 가꾸는 등 농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동지로부터 경칩부근인 81일이 지나면 추위가 물러가는데 농부들은 구구가를 불렀다. 경칩은 보리싹의 성장상태를 보고 1년의 풍흉을 점치기도 한 중요한 시기였으며, 단풍나물를 베어 나뭇물을 마시면 위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도시 서민들에게는 경칩이 단지 따뜻해지고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절기지만, 농민들에게는 경칩이 여러모로 바쁘고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


낮이 길어지는 춘분과 봄 농사 준비를 하는 청명, 농사비를 내리는 곡우가 봄 절기의 마지막으로, 18개의 절기가 우리를 맞이하려 준비 중이다.

경칩이 들어서고 동물들과 사람 모두 새로운 시작을 하니, 여러분도 새 학기를 맞아서 새 선생님과 친구들 모두 함께 따스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냈으면 한다.

위 기사의 사진 / 동영상은 CCL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박정우 독자 (서울용마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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