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은 기자 (서울신서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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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우리가 각자 생일이 있는 것처럼 물의 중요성을 알고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날이다. 물은 우리가 생활하는 데 있어서 너무나 중요한 자원이다. 수도꼭지를 틀면 물이 콸콸 쏟아지는 우리나라가 덴마크, 남아프리카, 레바논, 체코 다음으로 물이 부족한 나라라는 것이 놀랍다. TV를 통해서 물부족 국가에 지하수를 뚫어주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물줄기가 하늘로 솟아 오르자 주위에서 기뻐서 소리를 지르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볼 때면 내 가슴도 벅차 올랐다.
가끔 물탱크 청소로 아파트에 단수가 되면 우리는 세수도 못하고 화장실도 사용 못하고 밥을 못먹을 때도 있다. 우리가 실제로 닥쳐보지 않으면 물의 소중함을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가정에서는 물이 어디에서 얼마나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변기 |
싱크대 |
세탁 |
목욕 |
세면 |
기타 |
25% |
21% |
20% |
16% |
11% |
7% |
변기에서 가장 많은 물이 사용되고 있다는 결과를 보노라면 우리가 충분히 아낄 수 있는 물을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따라서 가정에서 물을 아낄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먼저, 변기 물통에 벽돌이나 모래를 채운 1.5L짜리 플라스틱 물병을 넣어 두면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싱크대에서도 설거지를 할 때에는 물을 받아서 하고 기름때를 제거할 때에는 귤껍질을 이용하여 닦고 기본적인 것들은 쌀뜨물을 이용한다. 빨래를 할 때에도 한꺼번에 모아서 빨면 물이 절약된다. 우리가 학교에서 양치질을 할 때에도 컵을 이용한다면 물을 더욱 절약할 수 있다. 우리가 물을 절약하려는 하나하나의 작은 노력이 모인다면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깨끗한 물을 넘겨줄 수 있을 것이다.
박혜은 기자 (서울신서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