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조민재 독자 (도쿄 미나토구립 신노 소학교 / 5학년)

추천 : 11 / 조회수 : 516

신주쿠 교엔, 황실의 공원에 가다

해마다 이맘 때 일본에 사는 사람이라면 본다는 구경거리가 있다. 신주쿠 교엔(황궁 공원)의 벚꽃들이다.


우리 가족처럼 일본에서 1년만 지내고 가는 경우에 1년 중 어느 때 가더라도 똑같은 풍경의 디즈니랜드 등의 구경거리를 보느라고 벚꽃을 놓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해서 우린 일년 후에 후회하지 않도록 오늘 신주쿠 교엔에 다녀왔다.


신주쿠 교엔은 영국식 정원, 프랑스식 정원, 일본식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국식 정원은 넓은 잔디 위에 카펫을 깔고 앉아 여러 가지 거목들을 볼 수 있는 개방적 분위기의 정원이고, 프랑스식 정원은 가운데에 장미화단, 양 측면에 플라타너스 가로수를 배치한 좌우 대칭형 디자인의 정원이다. 또한, 일본식 정원은 물의 흐름을 따라가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정원이다.


이 날은 활짝 갠 따뜻한 날이어서 벚꽃이 만개해 모든 정원이 너무나 아름다웠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아름다운 사진이 나왔다. 이곳 일본에서도 벚꽃이 만개한 며칠간만 볼 수 있다는 최고의 경치를 보고 온 것 같아 기뻤다.


오늘 보고 온 신주쿠 교엔의 풍경이 주는 감동은, 큰 기대도 안했는데 우리나라 야구 대표팀이 4강 진출이라는 성적을 올린 2006년 WBC때의 감동만큼이나 나한테 와 닿았다.


일본에 와서 지내는 1년은 일본어를 배우고 일본 친구를 사귀는 것 못지않게 일본의 아름다운 경치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조민재 독자 (도쿄 미나토구립 신노 소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사진이야기

놀이터

[동화 이야기]
쌍둥이 형제
기탄교육
[만화 확대경]
성이의 별별이야기 10 황중환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22/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