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서울모터쇼

2009 서울모터쇼가 지난 4월3일부터 12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펼쳐졌다. 전 세계적인 경기 한파로 인해서 지난 2007 서울모터쇼 때와는 달리 몇몇 나라에서 참가를 포기 했지만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답게 새로운 자동차를 선보였다.

올해의 특징은 친환경 녹색성장에 어울리는 환경차를 많이 출시 했는데 자동차에서 뿜어내는 배기가스를 각 업체마다 최대한 줄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차들이 멋진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건 전시장 한쪽 부스를 차지한 대학생 형들의 자동차였는데 여러 차에서 수거한 부품을 조립해서 만든 차량으로 실제 디자인상도 받았는데 심사때 차가 움직이지 않으면 실격이 되기 때문에 실제로 움직이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차에 대한 열정이 공부를 하면서 차를 만드는 즐거움으로 이어지는 걸 보니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모습과 열정이 합해져서 자동차 생산강국이 된것 같다. 한국도 이젠 유럽이나 미국처럼 자동차 역사적으로 길이 남을 멋진 차가 이젠 나왔으면 하는 간절한 희망이 생긴다.

장성주 독자 (고양신일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