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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호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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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정 나누리기자 (인천창신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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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하나 되는 아름다운 축제

11월 3일, 기대 반 걱정 반으로 학교로 향했습니다. 이날은 학예회가 열리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반 친구들의 무대가 기대되기도 하고 본 기자의 무대가 잘못될까 걱정되었습니다.


학예회 ‘창신 한마음 축제’는 본교 강당에서 4, 5, 6학년을 대상으로 펼쳐졌습니다. 4, 5, 6학년 18개의 반이 각각 무대를 선보이고 ‘방과 후 학교’에서 4개의 무대와 학부모 난타공연을 합쳐서 총 23개의 공연이 열렸습니다. 우선 식전공연으로 밴드부, ‘블랙홀’의 무대가 있었습니다. 밴드부는 5, 6학년 중 피아노 2명, 보컬 4명, 드럼 1명, 기타 3명을 선발하여 모인 부서입니다. 블랙홀의 멋진 노래는 학생들의 흥을 돋워 주었습니다.

그 후로 치어댄스, 합창, 수화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본 기자는 고학년이 하는 학예회에서 가장 많이 무대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바이올린 중주와 음악줄넘기, 6학년 1반의 무용이었습니다. 옷을 많이 갈아입어야 해서 정말 바빴지만 더 뜻 깊었던 것 갚습니다. 저희 반은 무용이라기보다 블랙라이트 공연을 했습니다. 블랙라이트는 불을 다 끈 후 블랙라이트 조명과 형광지를 이용해 다양한 그림을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산골짜기 소년의 사랑이야기’ 음악에 맞추어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표현했는데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정말 신기해했습니다. 마지막에는 “마냥 아이 같던 우리가 입학을 하고 이제 6학년이 되어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 동안 사랑해주신 엄마, 아빠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넣었습니다. 몇몇 학부모님들은 감동을 받아서 눈시울을 젖이기도 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무대는 선생님들의 플롯 중주와 5학년 1반의 콩트였습니다. 보건 선생님, 영어 선생님, 음악 선생님 등 총 8분의 선생님께서는 시간 날 때마다 연습해서 플롯연주를 선보이셨습니다. 학생들이 앙코르를 외쳐서 앙코르 무대로 ‘아기 다람쥐 또비’를 연주했는데 학생과 선생님이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5학년 1반은 개그콘서트의 ‘그땐 그랬지’ 콩트를 선보였습니다. 검은 쫄쫄이들의 등장과 할머니, 할아버지의 말이 정말 웃겼습니다.


준비기간이 짧아서 실수도 많았고, 소극적인 아이들도 있었지만 웃음과 박수로 하나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11월 4일에는 1, 2, 3학년의 학예회가 있습니다. 직접 보지는 못하지만 귀여운 꼬마들의 모습이 정말 기대됩니다. 이번 ‘감동 팍팍 창신 한마음축제’에서는 모두가 하나 되는 것을 크게 느꼈습니다.

장유정 나누리기자 (인천창신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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