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윤 독자 (서울신도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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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27일 금요일, 푸른누리 기자단이 서울노인복지센터에 모였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를 도와드리는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처음 서울노인복지센터에 도착했을 때는 ‘내가 과연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도와드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그러나 어르신들을 한 분 한 분 만나보면서 건강하시고 활동적인 모습에 힘이 났습니다.
먼저 급식을 나누어 드리는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어르신들이 "아이고~ 감사합니다."라고 말씀해 주셔서 힘이 솟아 더욱 열심히 나누어 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안경을 세척해 드렸는데, 물이 차가워서 손이 시렸습니다. 하지만 어르신들이 깨끗해진 안경을 보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제가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정해진 시간이 다 되어서 정리할 때, 어느 한 할아버지께서 안경을 들고 오셔서 "끝났어요?"라고 물어보셨습니다. 정말 해드리고 싶었지만 하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 번 가서 어르신들을 돕고 싶습니다.
몸이 힘들기는 했지만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임희윤 독자 (서울신도림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