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89호 8월 16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한결 나누리기자 (월촌중학교 / 3학년)

추천 : 9 / 조회수 : 216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모두가 하나되는 제12회 여수국제청소년캠프를 다녀오다!!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꿈을 펼칠 동기를 부여해 주고 자기한계를 극복하고 넓은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도전정신을 배양해 주는 일입니다. 잘 자란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듯이 잘 자란 젊은이들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고 세계를 바꾸는 힘이 됩니다. - 발대식 축사 내용 중

스스로 참여해 즐기고 생각을 넓히며 우정을 나누고 숨겨둔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며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청소년들에 의한 청소년들을 위한, 진정한 청소년 축제 한마당이 2012년 7월 24일~29일, 5박6일동안 전라남도 여수에서 열렸습니다. 나누리 기자 자격으로 국제 규모의 종합 청소년 축제로는 국내에서 유일한 제 12회 여수국제 청소년교류캠프축제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24일, 설레는 마음을 안고 여수 국제청소년 교류캠프 발대식에 참가했습니다. 이번 축제에도 국가, 민족, 인종을 초월하여 서로 화합하고 우정을 나누고 생각을 넓히기 위해 세계 각국의 400여 명의 청소년들이 모였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한 인사를 나누었지만 각자 배정된 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25일날 함께 가게 될 조들과도 게임 등을 통해 금세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7월 25일 아침, 각자 배정된 섬으로 이동하는 버스를 탔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단은 돌산도로 향하는 버스를 탔습니다. 돌산도는 돌과 산이 많아 지어진 이름으로 사람들이 섬이라고 하면 물, 전기도 부족하고 약간 큰 도시들 사이에서 소외되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이곳에는 다리도 세워져 있고 오고가는 교통도 편리해 섬이라는 이미지와 달랐습니다. 돌산도에 발을 디디자 아름답고 끝이 없는 바다가 우리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돌산공원을 쭉 한바퀴 돌며 ice-breaking time 을 통해 모두와 함께 친해질 수 있었고 여수에서 유명한 갓 김치공장에 들어가 직접 갓김치를 만들어 보고 갓김치가 만들어지는 여수만의 특별한 비법을 살펴보며 점심은 갓김치 뷔페에서 즐거운 식사도 하였습니다.

여수하면 떠오르는 향일암도 가보았습니다. 향일암을 가는 길은 힘들고 지쳤지만 도착한 후의 그 뿌듯함과 펼쳐지는 향일암의 모습, 그리고 그 아래 아름답게 빛나는 바다의 모습은 우리의 지치고 힘든 마음을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이외에도 금오도, 개도, 사도, 하화도, 적금도, 여자도를 포함 365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보석처럼 널려있다고 하니 정말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향일암에서 내려온 후, 원더걸스의 like this 음악을 통해 26일날 진행 예정인 플래시몹을 위해 열심히 안무연습도 하였습니다.


26일, 드디어 여수 엑스포를 가다! 여수 엑스포로 전세계가 뜨거워졌던 그날, 우리는 여수엑스포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웅장한 크기의 엑스포에 우리들은 모두 놀랐습니다. 처음으로 눈에 들어온 것은 엄청난 크기의 디지털갤러리였습니다. 디지털 갤러리에는 ‘꿈의 고래’ 라는 것이 있는데 여수엑스포에 있는 작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디지털갤러리에 있는 ‘꿈의 고래’에 사진이 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날 우리는 이 디지털 갤러리에 원더걸스 like this 뮤비를 틀어놓고 400여 명의 국제청소년교류단과 하나가 되어 플래쉬몹에 참가하였습니다.

엑스포에는 빅오, 스카이타워, 주제관, 아쿠아리움, 국제관, 한국관, 아쿠아리움, 환경관, 기업관 등 여러가지 행사장이 있습니다. 이 중 가장 추천할 만한 곳은 아무래도 한국관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만큼 한국관의 규모도 크며 시설 또한 잘 되어 있고 한국문화를 다시 한번 들러 볼 수 있는 좋은 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관람하려면 반나절은 기다려야 한다는 아쿠아리움도 추천할 만 합니다. 비록 제가 관람해 보지는 못했지만 관람했던 사람들 대부분이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다고 할 정도입니다. 또한 국제관은 A,B,C,D,관으로 나뉘어져 하루만에 모두 관람하기는 힘들지만 관심 있는 나라가 있다면 골라서 들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중간중간 재미있는 공연도 볼 수 있으며 카타르관에 가면 무료로 전통 문신인 헤나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관에서는 삼성, 현대, LG에서는 우리나라 최고 기업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환경관 주제관에서는 우리나라의 귀중한 환경과 여러가지 해양에 대해 알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여수 엑스포에서의 마지막 장식은 빅오쇼가 아닐까 싶습니다. 커다란 동그라미 모양에서 대체 무슨 쇼가 벌어질까 생각하겠지만 어마어마한 쇼가 나타납니다. 물, 불, 레이져 등을 이용한 쇼를 보여주며 환경보전 방법중 하나인 물 보존에 대해 알리는 일석이조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개념있는 쇼입니다.


7월 27일 여수국제청소년축제 개막식&폐막식이 열렸습니다. 여러가지 해양레포츠를 즐기며 마술사 되어보기, 에코백만들기, 폼클렌징 만들기, 스피트퀴즈, 열기구 체험, 한지공예, 파우치 만들기, 우리 건강식품 알아보기, 손수건만들기, 심리검사등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였습니다. 또한 댄송경연대회를 관람하며 많은 실력자들을 만나볼수 있었고 개막식&폐막식에서는 K-POP스타들인 레인보우, 퍼스트, 와이너비너스, 비에이피가 공연을 하여 함성의 도가니로 만들었고 여러 나라에서 오신 참가자분들도 다양한 문화공연들을 펼쳤습니다. 또한 28일에는 마술경연대회가 열려 신비하고 멋진 마술들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마지막날에 열린 제 12회 여수 국제 청소년축제 환경포럼인 "하나의 지구: 지속 가능한 발전과 청소년의 역할." 은 저에게 많은 깨우침을 주었습니다. 현재 지구는 심각한 수질오염, 대기오염, 쓰레기문제 등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에 따른 지속 가능한 발전의 전개과정을 알아봄으로써 세계 여러나라에서 환경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는지도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혹시 나비효과를 아시는지요?

나비의 날개짓처럼 작은 변화 하나가 폭풍우와 같은 큰 변화를 유발시키는 현상을 ‘나비효과’라고 합니다. 이 캠프에 참가하면서 지속가능한 환경순환, 공정한 경제에 대한 관심, 타자에 대한 관용과 포용, 창의성을 위한 나의 혁신 등 여러가지 나의 조그마한 노력 하나로도 세계가 변화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세계 각국의 많은 참가자들을 만나며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전세계가 하나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국적, 언어, 생김새가 달라도 우리는 하나이며 서로 웃고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기뻤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져 많은 사람들이 세계와 소통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함께 우정을 나누고 숨겨둔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면서 생각과 마음을 넓히고 희망을 키우는 멋진 축제의 장인 여수국제 청소년캠프가 계속 쭉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한결 나누리기자 (월촌중학교 / 3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수민
진선여자중학교 / 2학년
2012-08-17 00:02:45
| 한결 언니, 캠프에서 함께해 즐거웠어요^^
추천하고 갈게요~
노연정
구룡중학교 / 2학년
2012-08-17 20:06:30
| 결이 언니~처음 만났을 때는 정말 어색어색 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많이 친해져서 즐거웠어요*^^* ㅎ 언니 오케스트라 활동 하실 때 함 보고 싶어용@.@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102/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