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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호 8월 16일

테마-광복,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추천 리스트 프린트

정목경 기자 (인천가정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24 / 조회수 :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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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 만세! 힘차게 외쳐봅니다!

8월 15일 제 67주년 광복절을 맞이해서 우리 가족과 기념행사를 보기 위해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 갔습니다. 광복절은 1945년에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경축하는 날입니다. 비록 비오는 궃은 날씨였지만 어린 아이부터 하얀 머리를 가진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모두 참여했습니다.


경축식이 시작하기 전에 인천시립무용단의 ‘삼고무’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저는 그 공연을 보면서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아홉 명의 무용가들이 마치 한몸인 것처럼 똑같이 춤을 추면서 북을 쳤기 때문입니다. 또 북의 우렁찬 소리가 독립운동가들이 외쳤던 만세 삼창을 하는 것 같아서 무척 감동적이었습니다.


경축식이 시작되었을 때에는 국민의례를 해서 우리의 마음을 가다듬었고, 광복절 노래도 불렀습니다. 저는 광복절 노래를 잘 몰라서 가사를 보면서 사람들이 부르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 가사에는 옛 사람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모두 들어 있었습니다.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나서 우리는 만세 삼창을 했습니다. 그때 저는 제가 독립운동가가 된 것 같았습니다.


또 우리 인천에는 박찬규 지사가 계셨습니다. 그 분은 현재 84세이시고 독립운동가이십니다. 그런데 연세가 너무 많다 보니까 아쉽게도 기념 행사에는 참여하시지 못했습니다.


경축식이 끝난 후에는 경축콘서트를 했습니다. 유명하고 재밌는 금난새 지휘자가 베르디의 >개선 행진곡>과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타지>, 스트라빈스키의 <불새>를 연주했습니다. 연주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합창은 인천시립합창단이 했습니다. 불새의 처음 잔잔한 부분은 우리나라의 평화로웠던 시절을 나타내는 것 같았고, 중간에 여러 악기들이 나올 때에는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겨 혼란스러웠던 시대를 표현하는 것 같았습니다. 또 마지막 부분의 호른 소리에서는 여명이 빛치는 것처럼 밝은 희망을 노래하는 것 같았습니다.

기념행사가 모두 끝난 뒤에 저는 독립군이 먹던 보리 주먹밥을 먹었는데, 우리 독립운동가들이 이런 밥을 먹었다는 것이 너무 속상했습니다. 또 감옥에 들어가는 체험도 해봤는데, 창살 밖에서는 칼을 찬 일본순사들이 있어서 저는 나라 잃은 서러움과 공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독도를 지키는 운동에 서명을 했고, 독도를 지키는 군인 아저씨에게 편지를 써보기도 햇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독도가 우리나라에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 TV를 통해서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광경을 종종 보았습니다. 일본은 동해도 계속 일본해라고 우기고, 위안부 할머니 문제도 "우리가 시킨 것이 아니고 본인들이 와서 한 것이다."라고 말하며 시치미를 떼고 있는 광경도 보았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이 버젓이 살아계신데도 불구하고 시치미를 떼는 일본이 뻔뻔하고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어린이들도 독도가 그려진 옛 지도와 자료들을 통해서 한국 땅임을 세계에 알려야 하고, 또 위안부 할머니들이 모두 돌아가시더라도 할머니들이 알려주신 자료를 가지고 일본한테서 사과를 받아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해도 우리의 바다임을 증명하는 자료들을 통하여 전 세계에 동해라고 표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취재를 통해서 광복절의 의미도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극기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태극기의 건괘는 하늘을, 곤괘는 땅을, 감괘는 물을, 이괘는 불을 나타낸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광복절에는 우리나라를 지킨 독립운동가들을 생각하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답시다. 그리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언제 어디서나 가져야 하겠습니다.

정목경 기자 (인천가정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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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영
손곡초등학교 / 5학년
2012-08-17 13:50:36
| 광복절을 맞아 좋은 경험하셨겠네요.^^ 저는 우리 선조들이 일제 속에 지켜낸 우리나라가 자랑스러워요. 그리고 정목경 기자님께서 체험을 하신 것이 아주 실감나네요. 언제 저도 인천종합예술관을 방문해 보고 싶어요. 추천할게요.^^
서예빈
손곡초등학교 / 6학년
2012-08-20 10:51:47
| 주먹밥을 감옥까지 여러 경험을 하셨나요. 기사 잘 보았습니다.
정목경
인천해원초등학교 / 5학년
2012-08-29 19:14:28
| 제 기사를 보고 많은 것을 느꼈으면 해요. 정말 감사합니다.
윤태영
형일초등학교 / 6학년
2012-08-30 20:37:35
| 각 지역에서 하는 광복절 기념행사도 많이 있었는데요, 저도 저희 지역에서 하는 광복절 기념행사에 참여하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쳐 보았습니다.
이윤이
대련한국국제학교 / 5학년
2012-09-04 23:57:31
| 정말 좋은 경험이셨겠네요.그런 경험을 통해 많은것을 배우셨을것 같아요.
추천할께요^^!
고은수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4학년
2012-09-06 07:48:53
| 저는 광복절에도 그냔 별 느낌없이 쉬는 날 처럼 지내곤 했는데... 참 많은 체험을 하셨군요! 설명이 자세히 나와 가보지 않아도 다 잘 알겠습니다. 추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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