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은 즐겁고 알차게

무더운 날씨로 유명한 대구, 찜통더위 속에서도 우리들만의 시원한 방학을 보내고 있는 대구 계성초등학교 친구들과 멋진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방학 중이지만 매일 학교에 나와 계성의 아이디어스타팀을 응원해주고 이끌어주시는 선생님과 열심히 발표 연습을 하는 우리 친구들입니다. 바로 8월 둘째 주에 열리는 전국 학생 통계경진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구슬땀을 흘리며 즐겁게 대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8월중에 있을 발표 대회 연습으로 친구들과 학교에서 선생님과 함께 열심히 연습합니다. 방학이지만 시원한 바닷가나 수영장 대신 교실에서 대회 준비를 하면서 더위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우리 학교 아이디어스타팀(4학년 세 명으로 구성)이 발표할 내용은 ‘연령대에 따른 걸음걸이 속도 변화’에 대한 통계자료입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횡단보도 위에서 설문 조사를 하고 나이대별로 걸음걸이를 측정하여 평균을 구해보았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걸음걸이 보폭이 달랐고 연령별로 속도에 차이가 나타났으며 그 평균을 한 달 동안 측정하여 구해보았습니다. 선생님께서 표와 그래프를 그리는 것을 도와주시고 우리가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발표 연습도 시켜주셨습니다.

방학이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우리들을 교장선생님께서도 칭찬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휴가를 반납하시고 학교에서 우리들을 지도해주신 선생님이 너무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번 방학 중 활동을 통해 서로 협동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기다림과 배려를 배우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무척 더운 대구의 여름이지만 우리들의 열정이 있고 즐겁게 공부하는 우리들을 도와주는 든든한 선생님이 있는 한 무더위쯤이야 한방에, 시원하게 날려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즐겁게 공부하고 발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우리 선생님, 그리고 우리 학교를 너무 사랑합니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꼭 좋은 소식을 다시 전하겠습니다.

강대언 기자 (대구계성초등학교 / 4학년)

홍리빈 상당초등학교 / 6학년 2012-08-19 22:20:30 | 무더운 날씨였지만 여름 방학 정말 즐겁고 뜻 깊게 보내셨네요~ 홍리빈 상당초등학교 / 6학년 2012-08-19 22:20:49 |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