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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호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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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일 기자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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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법을 만들 수 있어요! 어린이 법 캠프

지난 8월 6일 월요일, 강원도에 있는 용평리조트에서 ‘2012 제 5기 어린이 법제관 법 캠프’가 있었다. 법 캠프는 법제처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 주최하였으며 ‘학교 폭력에 대처하는 법 만들기’를 주제로 8월 6일~8월 7일까지 1박 2일로 어린이 법제관 100명을 선발하였다.


6일 월요일 1시에 정부중앙청사 후문에 모여 인원체크를 한 뒤에 준비된 버스에 탔다. 1박 2일 동안 부모님과 떨어져 낯선 친구들을 만나서 어떤 체험을 할까 매우 기대가 되었다. 가는 동안 차 안에서 ‘코리아’ 란 영화를 보고 간식도 먹고 새로운 친구와 함께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용평 리조트에 도착하였다.


용평리조트 1층 연회실에서 한 조에 8~10명이 한 팀이 되어 10조로 나뉘어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법 캠프의 주제인 ‘학교 폭력에 대처하는 법 만들기’를 하였다. 먼저 조장과 서기를 뽑은 뒤에 각자의 의견을 말하면 서기가 글을 받아 적었다. 심사위원은 내일까지 ‘학교 폭력에 대처하는 법 만들기’에 대한 의견을 생각할 시간을 주었다.


저녁을 먹고 다시 법 만들기를 논의하였다. 그리고 개인별 노래와 춤으로 장기 자랑을 한 뒤에 숟가락으로 탁구공 옮기기와 과자 입으로 옮기기 등의 재미있는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0시쯤 조별 담당 선생님의 지도로 방을 배정 받아서 짐을 풀고 씻은 뒤 잠자리에 들었다. 낯선 곳에서 낯선 친구들과 함께 자려니 잠이 잘 오지 않았다. 그렇지만 학교 이야기와 휴대폰 이야기로 웃고 장난을 치다보니 자연스레 친해졌다.


아침 7시에 모두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하고 풍력발전소를 둘러보고 사진도 찍었다. 그리고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타조에게 먹이를 주고, 조끼리 모여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타조와 알은 책에서 사진으로만 보았는데 실제로 보니 무척 커서 살짝 무서웠다.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 법제관은 "사진으로만 보던 타조와 타조의 알을 실제로 보니까 생각했던 것 보다 정말 컸다. 그리고 맛있는 식사와 간식도 먹고, 재미있는 퀴즈도 풀면서 선물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고 하였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학교 폭력에 대처하는 법 만들기’를 발표하였다. 각 조의 발표 내용으로 ‘학교 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입장을 바꿔 역할극을 하게 하자, 신고함을 만들자, 폭력 가해자에게 사회봉사 시키기’ 등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4명의 심사위원들이 발표력, 참여도가 가장 좋은 의견을 뽑아 1, 2, 3 등을 발표하였다. 상장과 상품은 각 개인의 학교로 보내주고 채택된 좋은 의견은 법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하였다.


‘어린이 법제관 법 캠프’에서 의견을 나누고,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며 1박 2일이 짧게 느껴지는 즐거운 체험이었다. 그리고 우리가 직접 학교 폭력에 대한 법을 만드는데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자부심이 생겼다.

윤상일 기자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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