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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호 8월 16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허은지 나누리기자 (원미중학교 /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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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제빵왕 김탁구’

8월 4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원미중학교 독서동아리에서 문화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제빵왕 김탁구’라는 뮤지컬을 감상했다. 이 활동은 방학 중 주말에 계속해서 진행되어 왔으며 뮤지컬 관람 외에도 음악회 감상, 서울시티투어를 다녀왔다. 이후에도 인천시티투어나 콘서트 관람 등 더욱 다양한 활동을 계획중이다.

뮤지컬은 서울 정동 경향아트힐 3층에서 관람할 수 있었는데, 들어가는 입구도 빵집처럼 꾸며놓아서 신기했다. 뮤지컬의 스토리는 이렇다. 팔봉제빵점은 팔봉선생이 남긴 발효일지와 먹으면 신나는 빵으로 언제나 활기차다. 그런데 어느날 도둑이 들어와 빵과 발효일지를 가져가 버렸다. 이에 제빵사들은 신나는 빵을 만들기 위해 각기 노력하고, 결국에는 신나는 빵을 만드는 것에 성공한다는 이야기다.


마술, 아크로바틱, 저글링, 난타, 비보이 등 다양한 볼거리가 혼합된 빵쇼는 재미있었고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다만 아이들을 겨냥했다고 보기에는 연애 요소나 아이들은 이해하기 어려울 법한 개그가 나오고, 스토리는 다소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어 아쉬웠다. 뻔하디 뻔한 전개와 제빵왕 김탁구의 뮤지컬이라는 화려한 타이틀에 비해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또한 너무 많은 것을 섞어 보여주려다 보니 실력도 이도저도 아니게 되고 어중간한 위치에 껴서 아쉬운 점도 있었다. 동아리 담당 성효숙 선생님께서는 이런 문화체험도 독서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시며, 너무 책만 보다 보면 머리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을 수 있다고 하셨다. 이런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은 눈과 귀로 하는 독서활동이라고 하시며,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기억에 남을 추억 중 하나라고도 하셨다.

나는 뮤지컬도 좋았지만, 주인공인 탁구보다는 마준 역을 하신 분이 정말 잘생겨서 더 좋았다. 정말 잘생긴 나머지 공연 내내 그분만 바라봤는데, 알고보니 다른 여자아이들도 대부분 배우에 더 관심이 갔다고 했다. 회비 3만원으로 뮤지컬을 보고 저녁을 먹었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온다면, 경험을 해보는 것도 색다른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

허은지 나누리기자 (원미중학교 /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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